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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당선' 섣부른 보도 '한국경제·기호일보' 사과문 게재..'뉴스1'은 제목만 수정

"신문 제작 시간상 한계 있지만..." "섣부른 예단이 불러온 오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2/06/04 [13:59]

'김은혜 당선' 섣부른 보도 '한국경제·기호일보' 사과문 게재..'뉴스1'은 제목만 수정

"신문 제작 시간상 한계 있지만..." "섣부른 예단이 불러온 오보"

서울의소리 | 입력 : 2022/06/04 [13:59]

4일 '미디어스'에 따르면 '한국경제'와 경기지역 언론 '기호일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됐다는 오보를 사과했다. 뉴스1은 해당 기사의 제목만 바꾸고 따로 사과하지 않았다.

 

지난 2일 오전 6시 56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김동연 후보는 282만 7573표를 얻어 281만 855표의 김은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동연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김은혜 후보에게 뒤지다 오전 5시 30분쯤 역전했다. 표차는 0.15%p(8907표)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날 한국경제는 4면에 <‘최대 승부처’ 경기 접수한 김은혜...단숨에 여(與) 간판주자로> 기사를 게재했다. 한국경제는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등에 업고 치른 선거에서 김은혜 후보가 승리하면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더 힘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3일 한국경제 1면 '경기지사 선거 보도 사과드립니다' 갈무리

 

한국경제는 3일 1면에 <경기지사 선거 보도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국경제는 “개표 막판에 당락이 뒤바뀌면서 결과적으로 잘못된 뉴스를 내보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는 “신문 제작 시간상 한계가 있지만, 정확하지 못한 기사를 전달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같은날 김은혜 후보가 당선됐다는 기사를 1면에 게재한 기호일보도 사과문을 올렸다. 기호일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라는 섣부른 예단이 불러온 오보를 했다”며 “잘못 보도했기에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기호일보는 “김동연 당선자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그리고 양 선거캠프 관계자분들에게도 사과드린다. 온 국민의 관심사인 경기도지사 선거 결과를 보도하면서 보다 신중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뉴스1 역시 2일 새벽 기사 <대선주자 연거푸 꺾고..‘71년생 김은혜’ 첫 여성광역단체장 ‘새역사’>에서 김은혜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뉴스1은 해당 기사의 제목을 <대선주자 연거푸 꺾고..‘71년생 김은혜’ 첫 여성광역단체장 ‘새역사’ 쓰나?>로 수정했다. 

 

2시간 후에 뉴스1은  [김은혜 첫 여성 광역단체장 아쉽게 실패…27년간 못뚫은 '유리천장'] 제목의 새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김은혜 후보의 패배는 유리천장이라 규정하기 어렵다.

 

처음부터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 KT 전무로 채용되어 '낙하산 인사'라 비판받은 인물이다. 지지도가 더 높았던 유승민 전 의원을 밀어내고 경기도지사 공천도 낙하산이었으니 유리천장이랑 아무 상관이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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