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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주가조작 김건희 특검·허위 경력 강제소환 촉구" 긴급 기자회견

"김건희는 즉시 경찰에 자진 출두하고 검경은 김건희에 대해 강제소환 조치에 즉각 돌입하라”

정현숙 | 기사입력 2022/07/01 [15:15]

시민단체 "주가조작 김건희 특검·허위 경력 강제소환 촉구" 긴급 기자회견

"김건희는 즉시 경찰에 자진 출두하고 검경은 김건희에 대해 강제소환 조치에 즉각 돌입하라”

정현숙 | 입력 : 2022/07/01 [15:15]

"주가조작 김건희 특검도입, 이것이 21대 국회에 주어진 촛불국민의 엄중한 명령"

 

시민단체 '촛불승리! 전환행동' 회원 양희삼 목사, 우희종 서울대 교수 등이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주가조작 김건희 특검·허위경력 강제소환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허위 경력 등과 관련한 혐의를 두고 국회 특검 도입을 주장하면서 강제소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촛불행동' 소속 우희종 서울대 교수와 양희삼 카타콤 교회 목사, 안진걸 민생경제연소 소장은 1일 오전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허위 경력 의혹’ 관련 경찰이 서면 조사서를 보냈지만 50일 넘게 미회신 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라며 “김건희는 해외순방을 하며 패션쇼를 할 것이 아니라 귀국 즉시 경찰에 자진 출두하고 검경은 김건희에 대해 강제소환 조치에 즉각 돌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스스로 기자회견을 통해 범죄행위를 시인하고도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는 김건희의 처사도 매우 오만불손하다"라며 "국정 최고책임자의 부인이라는 자가 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세계를 활보하고 법적 절차까지 무시하고 있으니 법질서가 엉망이 되고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28일 KBS는, 연구 실적과 수상 이력 등을 부풀려 대학 5곳에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서면 조사서를 보냈지만 김씨가 50일 넘게 답신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특히 김씨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촛불행동은 "검찰은 주가조작 사건이 일어나고 2년이 넘도록 수사를 방기하고 있다”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벌인 모든 사람들이 기소되어 법적 처벌을 받고 있는데 유독 전직 검찰의 아내, 현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김건희는 수두룩한 범죄증거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차일피일 시간을 미루고 미루어 공소시효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라며 "윤석열의 최측근이자 김건희와 332회 카톡을 주고 받던 한동훈을 검찰총장과 민정수석의 권한까지 행사하는 법무부 장관으로 앉힌 핵심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 아닌지 모를 일이다"라고 의심했다.

 

촛불행동은 "명백한 범죄혐의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수사도 진척시키지 않고 있는 검찰은 스스로 수사권을 행사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라며 "검찰의 무능력과 의도적인 직무유기 때문에 범죄소명과 범죄처벌이 불가능한 조건에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은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주가조작 김건희 특검도입, 이것이 21대 국회에 주어진 촛불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국회는 김건희 특검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우리는 김건희의 주가조작 범죄행위에 대한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질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는 주가조작 범죄에 대한 김건희 특검을 즉각 도입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대통령 부인은 경찰조사도 피할 수 있나요?> 제목의 글을 통해 "대통령 부인의 역할에 대한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라며 "시민의 판단은 냉철하고 정확하다. 언론이 대통령 부인을 아무리 띄우려 해도 제대로 평가한다"라고 짚었다.

 

이어 "도대체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에 처음 인사했다는 게 무슨 대수입니까? 1면에 보도할 만큼 언론이 한가합니까?"라며 "착용한 옷, 가방, 팔찌를 대서특필하더니 이제는 발찌까지..."라며 "언론의 손바닥으로 진실의 하늘을 가릴 순 없다. 대통령 부인은 현재 피의자 신분"이라고 김씨의 패션은 띄우면서 범죄 정황에는 침묵하는 언론을 싸잡아 비판했다.

 

민 의원은 "항공기 플랫폼에서 내릴 때는 그리 당당하면서 왜 수사에는 그렇지 못할까요?"라며 "대한민국 퍼스트레이디 지위의 이점만 누리지 마시고 응당 수사에는 응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시민은 ‘조용한 내조’라는 미사여구보다 ‘투명한 조사답변’을 기대한다. 제대로 수사받고, 허물을 말끔히 벗어내길 바란다"라며 이렇게 말했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에서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며 김씨의 빠른 답변을 촉구했다.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씨 관련 KBS 보도를 공유한 뒤, “아무리 대통령 부인이지만 이 사건은 덮으려야 덮어지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촛불승리전환행동' 기자회견문

 

우희종 서울대 교수와 양희삼 목사, 안진걸 소장

 

주가조작 김건희 특검 추진과 허위경력 강제소환을 촉구한다. 

 

경찰이 김건희의 허위 경력 의혹을 수사한 지 7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그런데 경찰이 김건희의 ‘허위 경력 범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에 서면 조사서를 보냈지만 김건희는 50일 넘게 답변서를 보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되었다. 

서면조사서의 답변 기한도 명시하지 않은 경찰의 수사방식도 문제지만 스스로 기자회견을 통해 범죄행위를 시인하고도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는 김건희의 처사도 매우 오만불손하다. 국정 최고책임자의 부인이라는 자가 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세계를 활보하고 법적 절차까지 무시하고 있으니 법질서가 엉망이 되고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게다가 금융질서를 교란하고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금융범죄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김건희의 벽 앞에서 2년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죄에 가담한 모든 인물들이 구속되고 기소되어 법적 처벌을 받고 있는데 유독 전직 검찰의 아내, 현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김건희는 수두룩한 범죄증거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 

검찰이 차일피일 시간을 미루고 미루어 공소시효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윤석열의 최측근이자 김건희와 332회 카톡을 주고 받던 한동훈을 검찰총장과 민정수석의 권한까지 행사하는 법무부장관으로 앉힌 핵심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 아닌지 모를 일이다. 

검찰수사권 사수를 위해 국민들의 피해확대 논리를 내세우던 검찰이 정작 수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금융사기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한 김건희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호막을 치고 있다. 

명백한 범죄혐의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수사도 진척시키지 않고 있는 검찰은 스스로 수사권을 행사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검찰의 무능력과 의도적인 직무유기 때문에 범죄소명과 범죄처벌이 불가능한 조건에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은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다. 

주가조작 김건희 특검도입, 이것이 21대 국회에 주어진 촛불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다. 국회는 김건희 특검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김건희는 귀국 즉시 경찰에 자진 출두하고 검경은 김건희에 대한 강제소환 조치에 즉각 돌입하라.

우리는 김건희의 주가조작 범죄행위에 대한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질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1. 국회는 주가조작 범죄에 대한 김건희 특검을 즉각 도입하라!

1. 김건희는 귀국 즉시 자진 출두하고 법적 절차에 순순히 응하라!

1. 주가조작 김건희 특검으로 금융범죄를 뿌리뽑자!

2022년 7월 1일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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