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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운영 평가..긍정 37.6% 부정 59.6%...여당 지지율도 동반하락

민주당 46.2% 대 국민의힘 37.9%…오차범위 밖으로 격차 확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2/07/08 [10:08]

尹 국정운영 평가..긍정 37.6% 부정 59.6%...여당 지지율도 동반하락

민주당 46.2% 대 국민의힘 37.9%…오차범위 밖으로 격차 확대

서울의소리 | 입력 : 2022/07/08 [10:0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지지도가 동반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뉴스 토마토

 

8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5~6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43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9.6%가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 49.2%, '다소 잘못하고 있다' 10.3%)를, 37.6%는 긍정평가('잘하고 있다' 26.7%, '다소 잘하고 있다' 10.9%)를 내렸다.

특히 '잘못하고 있다'는 매몰찬 부정평가만 49.2%로, 절반 가까이 됐다.

연령별로 보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잘못하고 있다'는 극단적 부정평가만 50%를 넘었다. 긍정과 부정 모두 '다소'를 더하면, 20대와 30대, 50대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60%를 상회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부정평가 응답이 무려 70%를 넘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긍정평가 응답이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도 보수 심장부인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 응답이 절반을 넘으며 심각한 민심 이반을 보였다.

특히 부산·울산·경남(PK)에서조차 부정평가 51.6%로 높게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중도층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60%를 넘었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민주당 46.2% 대 국민의힘 37.9%…오차범위 밖으로 격차 확대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46.2%, 국민의힘 37.9%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3.7%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4.5%에서 46.2%로 1.7%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41.9%에서 37.9%로 4.0%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격차는 지난주 2.6%포인트에서 8.3%포인트로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다. 서울은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56명이며, 응답률은 1.8%다.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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