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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조롱’ 김정은 "尹은 도마 위에 올라선 대통령”..지지율 폭락 꼬집어

'金 말처럼 20%대 지지율 尹은 ‘국민 불신임’이라는 ‘가장 위험한 도마’위에 올라섬‘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7/29 [12:19]

'선제 조롱’ 김정은 "尹은 도마 위에 올라선 대통령”..지지율 폭락 꼬집어

'金 말처럼 20%대 지지율 尹은 ‘국민 불신임’이라는 ‘가장 위험한 도마’위에 올라섬‘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7/29 [12:19]

[국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거듭 하락하는 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씨가 윤 대통령의 어려운 정치적 상황을 빗대며 신랄한 비난을 가했다. 김 씨 발언 이틀 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결국 20%대로 주저 앉았다.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좌)/ 윤석열 대통 (우)  © 서울의소리


한 달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김 씨는 지난 27일 정전협정체결 69주년 기념행사에 나타났다.

 

이날 김 씨는 취임 전부터 선제타격’, ‘주적규정등 북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던 윤 대통령의 적대적 대북기조에 대한 비난과 위협의 발언을 퍼부었으며 특히 최근 지지율 폭락과 여러 가지 논란 등으로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윤 대통령의 정치 상황을 거론하기도 했다.

 

김 씨는 지금 남조선의 새 정권은 우리 정권과 군대를 다시금 주적으로 규정해놓고 힘에 의한 평화와 힘에 의한 안보를 거리낌 없이 제창하고 있으며 우리 국가의 전쟁억제력을 무력화 시킬 선제타격도 불사하겠다고 허세를 부리였다면서 남조선 것들의 허세성 발언들과 형형색색의 추태는 핵보유국의 턱밑에서 살아야 하는 숙명적인 불안감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들이 실제로 제일 두려워하는 절대병기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 국가를 상대로 군사적 행동을 운운한다는 것은 가치도 않은 것이며 매우 위험한 자멸적인 행위라고 주장하며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지금 같은 작태를 이어간다면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협박성 발언을 내뱉었다.

 

군사적 위협과는 별개로 김 씨는 윤 대통령과 정부를 가장 위험한 도마 우에 올라선 대통령’, ‘가장 큰 위험 앞에 노출된 정권이라며 취임 2달여 만에 30% 초반을 기록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참담한 지지율에 대해 조롱 섞인 표현도 서슴없이 했다.

 

한편 김 씨의 협박과 조롱성 발언 이틀 후인 29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율 평가가 20%대로 주저앉으며 김 씨의 발언대로 윤 대통령은 국민 불신임이라는 가장 위험한 도마위에 올라선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버린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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