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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힘을 모을 때“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 행사 취소 부탁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8/12 [15:51]

‘수해복구 힘을 모을 때“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 행사 취소 부탁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8/12 [15:51]

[국회=윤재식 기자] 퇴임 100일을 이틀 앞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100일을 기념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계획됐던 기념행사 자제를 부탁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4일 개최가 예정된 퇴임 100일 기념행사의 자제를 부탁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문 전 대통령은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수해 복구에 다함께 힘을 모을 때입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814일 평산마을에서 퇴임 백일행사를 한다는 계획을 온라인을 통해서 봤습니다. 장기간의 욕설, 소음시위에 대한 대응과 주민위로를 위한 계획이어서 그 뜻을 고맙게 여깁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전국적인 수해상황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고 행사 자제를 요청했다.

 

애초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14일에 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맞아 문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촬영, 평산마을 일대 욕설 및 고성 집회 중단 촉구 시민 발언대 등을 위주로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직도 대통령이셨으면 나라꼴이 이렇진 않을 텐데” “전임 대통령님이 한마디 말씀으로 국민들 마음을 보듬는 나라..현 일꾼은 뭐하시노 알 수 없다라는 혼란한 현 정권과 문 전 대통령 집권 당시를 비교하는 댓글과 엄지척’, ‘하트계열의 이모티콘들이 달려 문 전 대통령의 게시물에 대한 동의와 지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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