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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수박은 겉이라도 파란데..."

"왜 지지자들을 가르치려고 하는가? 우리가 뽑아줬으면 뽑아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양희삼 목사 | 기사입력 2022/08/29 [15:51]

[시론] "수박은 겉이라도 파란데..."

"왜 지지자들을 가르치려고 하는가? 우리가 뽑아줬으면 뽑아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양희삼 목사 | 입력 : 2022/08/29 [15:51]

27일 청계광장의 촛불시민과 양희삼 카타콤 교회 목사

이곳에는 매주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손 한 번 들어 주십시오. 정말 훌륭하십니다. 유튜브로 시청하시는 분들께 먼저 말씀 드립니다. 

 

더위가 많이 가셨습니다. 촛불 들기 딱 좋은 날입니다. 여러분이 유튜브로 보는 것만으로는 저들이 겁을 먹지 않습니다. 현장에 나오셔야 합니다. 여기 나오셔서 수만 수십만, 수백만이 모이는 것을 볼 때 저들은 두려워 할 것입니다. 

 

2번 찍은 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문재인 케어'를 없애서 이제 MRI, CT를 여러분이 돈 내게 한다고 합니다. 행복하십니까? 

 

대기업 부자들에게는 몇 십조 세금을 깎아 주면서 세금이 부족하니 강남의 알짜 건물을 팔겠다고 합니다. 그 건물은 어떤 놈 똥구멍으로 밀어 넣으려고 한답니까? 윤석열 못된 짓 다 말하자면 오늘 여러분은 집에 못가실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 그치겠습니다. 입만 아픕니다. 

여러분들 책임입니다. 

 

여러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검찰 출신이니 깨끗하겠지 하고 무심코 2번을 찍어서 생긴 비극입니다. 깨끗하긴 뭐가 깨끗합니까. 이명박이는 울고 갈 인간 아닙니까? 처가는 사기꾼 집안에 자기도 대한민국의 온갖 비리의 중심에 있는 인간입니다.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인간이었습니다. 

 

이 일을 어찌합니까? 여러분 때문입니다. 

저에게 정치목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는 이런데 나오지 말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왜 여기에 서 있는지 아십니까? 교회 좀 바꿔 보자고 별의 별 짓을 다 했는데도 교회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과 똑같은 목사들은 성범죄를 저질러도 여간해서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돈을 해먹어도 버젓이 잘만 삽니다. 교회를 아들에게 세습해도 부끄러운 지 모릅니다. 

 

그러나 정치는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이면 눈치를 보는 시늉이라도 했습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교회가 세상을 바꾼다는 거짓말을 믿지 않습니다. 무엇이 세상을 바꾸는지 아십니까? 정치입니다. 바른 정치가 세상을 바꿉니다. 교회 보다 훨씬 더 빨리 세상을 바꿀 수 있는게 정치입니다.

 

저에게 정치목사라고 해도 좋습니다. 제가 목소리를 높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이땅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넘치는 나라가 된다면 정치 목사, 수백 번 수천 번이라도 하겠습니다. 

 

지금은 비극적이게도 반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시면 곧 바른 정치가 다시 살아나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여러분도 깨어 나십시오. 여러분의 무관심 때문에 여러분보다 더 저급한 인간들에게 권력을 쥐어 주었습니다. 이제 그 무관심을 반성하시고 윤석열과 김건희가 어떤 인간들인지 똑똑히 들여다 보십시오. 저 국짐당이 얼마나 여러분을 우롱하고 있는지 깨달으십시오. 그리고 이곳에 나와 우리와 함께 외칩시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민주당 의원들, 당신들은 역사의 죄인입니다. 

대한민국의 국운이 상승하고, 세계를 선도해 낼 수 있는 기회를 걷어 찬 대역 죄인들입니다. 어떻게 윤석열 같은 개망나니에게 정권을 뺏길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래 놓고도 어떻게든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고 볼썽 사나운 짓만 골라서 하고 있습니다. 한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누가 당신들에게 수박이라고 합니까? 당신들은 더 이상 수박이 아닙니다. 아니요, 수박도 못됩니다. 수박은 겉이라도 파란데 이제는 겉과 속이 온통 빨간 짓만 하고 있습니다. 수박에게 사과하십시오. 당신들은 토마토입니까, 피자두입니까? 그것들에게도 미안할 뿐입니다. 

 

협치니 뭐니, 우리가 언제 악마 같은 놈들이랑 협치를 하라고 했습니까? 정치는 그런 것이 아니라며 왜 지지자들을 가르치려고 합니까? 우리가 뽑아줬으면 뽑아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도대체 얼마나 해먹었길래 검찰을 그렇게 두려워 합니까? 얼마나 못된 짓을 했길래 당당하게 목소리 하나 내지 못한단 말입니까? 

 

우리가 어리석었습니다. 그래도 민주당 밖에 없다고, 그나마 고쳐 쓸 수 있는게 민주당이라고 참으며 지지해왔는데 큰 잘못을 했습니다. 민주당 지지들은 이미 속이 새카맣게 타고 다 문드러졌습니다. 미안하지만 당신들은 더는 고쳐쓸 수 없는 폐기물일 뿐입니다. 

 

자기 당의 대통령 후보를 음해하고, 대선 기간에도 선거 운동도 하지 않더니 이제 시민들이 그렇게도 지지하는 당대표 후보를 끌어 내리지 못해 안달입니다. 심지어 못된 검찰과 하나되어 수사를 사주하고 있다는 말까지 들립니다. 

 

이재명 의원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너무 안쓰럽습니다. 우리 시민이 힘이 되어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민주당, 버리고 싶지만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의원님께 부탁 드립니다. 이제 내일이면 당대표가 되실테니 시민들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제발 민주당을 개혁 정당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나라를 망가트리려는 윤석열을 막아 서 주시고, 폭정을 막아 주십시오. 사기꾼 김건희 특검하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선택하십시오. 

 

간사하고 무능한 민주당 의원들의 말을 들을 것입니까, 당당하고 위대한 시민들의 말을 들을 것입니까? 촛불 시민들은 위대하고 언제나 옳았습니다. 의원님께서 여의도에 파뭍여 못된 의원들 말만 듣겠다면 우리도 당신을 더 이상 붙잡지 않을 것입니다. 국회의원들이 별 겁니까? 시민들이 뽑아주고 시민들이 세워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위대한 시민들만 믿고 가십시오. 당신이 시민들을 선택한다면 우리 역시 당신을 끝까지 신뢰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더 이상 가식적인 민주당, 무능한 민주당, 이중적인 민주당은 꼴도 보기 싫습니다. 제발 그놈의 당을 좀 바꿔 주십시오. 

 

그래서 당당하게 윤석열 정부와 싸우는 진정한 야당이 되게 만들어 주십시오. 민주 정부의 권력을 빼앗기고 시민들은 여전히 밤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민주시민들의 열망을 절대 외면하지 마시고 속히 이 못된 정권을 끌어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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