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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주가조작한 김건희 1290번 압수수색해야" 특검 추진

권성동 "특검 요구는 李부부 수사 물타기"..황희두 "수세 몰린 권성동 원내대표의 물타기라고 보인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2/08/30 [12:32]

이재명 민주당 "주가조작한 김건희 1290번 압수수색해야" 특검 추진

권성동 "특검 요구는 李부부 수사 물타기"..황희두 "수세 몰린 권성동 원내대표의 물타기라고 보인다"

정현숙 | 입력 : 2022/08/30 [12:32]

이재명 “협력할건 먼저 나서겠지만 민주주의와 민생 위협 퇴행·독주엔 싸울것”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작심한 듯 '김건희 특검·국정조사'는 물론 '한동훈·이상민 탄핵'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이미 김건희씨 국정농단 관련 특검법을 제출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하길 바란다. 협력할 것은 철저하게 먼저 나서서라도 협력하겠다”라면서도 “그러나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협하는 퇴행과 독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럴 일이 없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대통령 취임 이후 김건희 관련 새 의혹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과 학력 의혹도 불송치 처분된다는 전망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많은 피해자를 낳고 있는 주가조작 사건도 깜깜무소식이다. 검경이 계속 봐주기 수사를 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따라 특검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 때 최순실이라는 비선 실세가 국정을 농단했는데, 윤석열 정권에서는 이상민, 한동훈, 윤핵관, 김건희, 김핵관이 헌법과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라며 “더 진화한 국정농단”이라고 성토했다.

 

서 최고위원은 지지부진한 김건희씨 수사를 겨냥해 “김혜경이 7만8000원으로 129번 압수수색 당했으면 수십억 주가조작한 김건희, 윤 대통령 부인은 최소 1290번 압수수색해야 한다. 속보로 언론에 내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 대표에게 사법 리스크라고 한다면, 김건희 사법 리스크나 원희룡 사법 리스크라고 똑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정치권과 언론을 싸잡아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개혁을 강조하며 "무능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는 것은 민주당이 마땅히 감당해야할 소임이다. 새로운 지도부가 됐으니 전열을 정비해서 정권 재탈환의 기지로 민주당을 단련시켜야 할 것"이라고 내부 분열을 지적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최고위원들은 이 장관의 경찰국 설치, 한 장관의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등을 거론하며 “민심과 동떨어진 시행령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전례없는 시행령 국가를 만들고 있는 윤석열 정부 장관들은 더 가관이다. 시행령 통제법을 추진해 한동훈 장관과 이상민 장관의 초법 독주를 막아내겠다"라고 탄핵을 시사했다. 서 최고위원은 “헌법을 위반하고 법률을 위반한 경우 탄핵소추 할 수 있다는 게 법인데 이런 탄핵 요건을 이·한 장관이 차곡차곡 스스로 쌓아가고 있다”라면서 “국회가 가진 기본권이 탄핵인데, 이걸 하지 못하면 국회도 무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경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으로 고발당한 이재명 대표를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의 취임 첫날 곧바로 조여 오는 사정의 칼날에 담긴 정치적 목적이 섬뜩하다”라며 “제대로 수사나 하고 송치한 것이냐, 경찰의 정치적 행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신임 지도부 첫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씨 특검 추진과 관련해 "검·경의 수사가 계속 미온적, 소극적이고 무마용으로 치닫는다면, 여당이 국정조사에 부정적이고 협조하지 않는다면 결국 국민들 사이에선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 일성은 결국 검경이 신속히 제대로 규명해라, 여당도 국정조사 받아들여 한다는 것으로 이해해주면 된다"라며 "민주당의 경우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민주당 지도부가 취임 일성으로 김건희씨에 대한 특검을 주장한 것과 관련, "물타기 특검"이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건희씨 수사와 관련해 "이미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2년6개월 동안 검찰 특수부와 금융감독원까지 동원하여 속된 말로 탈탈 털었지만 문재인 검찰은 기소조차 하지 못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당선되자마자 '바른 길로 간다면 정부 여당의 성공을 돕겠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부터 바른 길로 가야 한다"라며 "부부가 검·경 수사를 받고 있을 때 가야하는 바른 길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것이지 '물타기 특검'이 아니다. 민주당은 도가 넘은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권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을 두고 SNS를 통해 "수세 몰린 권성동 원내대표의 물타기라고 보입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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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wn12 2022/08/31 [19:32] 수정 | 삭제
  • 같은 인간으로서
    누군가에게 아부하는 거 아주 싫어한다
    살다 보니 주변 치열한 현장
    간 빼놓고 사는 이들 많았다
    팀원 주변 있는데도
    닭살 돋는 행동 하는

    자존심 강하다 보니
    돌아서면 침부터 뱉는다
    사정 허락되면
    모두 모아
    술자리선 폭발하곤 했다
    남을 잘 비판하는 이유는
    유년 시절 사랑 부족이 큰 거라는데
    암튼 요즘은 절충해가며
    대화 되는 방향으로 비판하는 것
    같은 인간으로서
    누군가에게 아부 말 안 한지는 오래 되었다
    ...

    지난 선거판에
    이재명 후보에게
    점수 주는 아재명 이란 쪽글 올려보곤
    비슷한 거 일절 끈었다
    될 줄 알았다
    ..

    이제 새 판 되었으니
    굥통부터 날리는 게
    순서겠지`````~~~~~

    아재명~~`>>>
    응원합니다
    ..





    독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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