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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과 자신을 수사한 경찰 ‘콕 찍어’ 대통령 취임식 초청한 김건희의 용의주도함!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2/09/01 [19:38]

모친과 자신을 수사한 경찰 ‘콕 찍어’ 대통령 취임식 초청한 김건희의 용의주도함!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2/09/01 [19:38]

 

하루에 한 건씩 터지네?”

이 말은 어느 70대 노인이 TV뉴를 보고 한탄한 소리다. 다름 아닌 김건희를 두고 한 말이다. 노인의 말처럼 날마다 김건희 리스크가 터지는 가운데, 31일엔 두 건이나 터졌다.

 

(1) 장모, 긴건희 수사한 경찰관 취임식 초청

(2) 김건희 보석, 자꾸만 말 바꾸기

 

이것이 31일에 터져 나온 김건희 리스크다. 하나씩 분석해 보고 왜 김건희 특검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장모, 긴건희 수사한 경찰관 취임식 초청

 

행안부가 폐기했다고 한 대통령 취임식 명단이 대통령 국가 기록물법 위반이란 말이 제기되자 신기하게 공문에는 있다는 말이 나왔다. 이미 언론에 공개된 명단 중에 특히 김건희가 추천한 사람이 많았다. 그중 가장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1) 극우 폐륜 유투버 안정권 초청

(2) 주가 조작 권오수 회장 부인 및 아들 초청

(3) 극우 유투버 30명 초청

(4) 장모, 김건희 수사 경찰관 초청

 

이중 31일에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 바로 (4). 논란이 되자 대통령실은 그 경찰관이 청룡봉사상을 타 초청했다고 하지만 이것 역시 거짓말로 드러났다. 다른 청룡봉사상 수상자는 초청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4)가 문제가 되냐 하면 자신과 어머니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관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한 것 자체가 이해타산에 해당하며 그 자체로 부도덕하기 때문이다. 이는 간접적으로 수사에 영형을 미치려는 고도의 수법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뇌물죄 혹은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직권남용에 해당할 수 있다.

 

장모의 양평공흥지구 부동산 특혜 비리 의혹은 경기 남부경찰서가 지난해 12월부터 수사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중간수사 결과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양평공흥지구 부동산 특혜 비리 의혹은 다음과 같다.

 

(1) 부동산 개발을 할 수 없는 상수도 개발지에 개발을 하게 한 점

(2) 이미 개발 기간이 지났는데도 아파트를 지은 점

(3) 개발 부담금이 18억에서 0원으로 준 점

(3) 임야 취득 과정에서 농지법을 위반한 점

당시 양평 군수가 현재 국힘당 국회의원(김선교)으로 있다는 점과 대선 때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특혜를 의심할 수 있다. 그런데도 경기 남부 경찰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안 하고 있다.

 

하긴 수사 담당자가 영광스럽게도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받았으니 얼마나 성은이 망극했겠는가? 그러니 수사는 자연스럽게 중단되고 있는 증거마저 덮을 판이 된 것이다. 민주당은 공흥지구 특혜 의혹 수사에 압력을 가하려고 A경위를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한 것으로 보고 공세를 펴고 있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A경위 측은 청룡봉사상을 받아 초청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청룡봉사상을 함께 수상한 경찰관들은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초청의 사유는 결국 공흥지구 수사일 수밖에 없다윤 대통령의 처가를 수사하는 경찰관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이유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겠느냐고 했다.

 

이어 국민은 대통령 취임식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일가의 사적 관계를 돌보기 위한 파티였다고 의심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지금이 수상한 초청장의 진상을 국민 앞에 스스로 밝힐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건희는 무혐의 김혜경, 이명수 기자는 검찰 송치

 

김건희는 그 외 박사 논문 표절, 20가지가 넘은 학력 및 경력 위조도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반면에 김혜경 여사는 검찰에 송치되었다. 누가 봐도 편파 수사가 아닐 수 없다.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는 3시간 중 3분 동안 화장실에 갔다는 이유로 불법 녹음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러고도 어디 가서 공정과 상식을 말하니 우리집 개도 웃는 것이다.

 

김건희가 경찰학교 졸업식 간 이유는?

 

김건희가 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임관 뱃지를 달아주고 따로 졸업생들을 면담한 것은 자신의 수사를 무마시키려는 꼼수로 읽힌다. 윤석열 옆에 앉아 다정한 척 말을 거는 경찰청장의 모습은 정말 꼴분견이었다. 부하들은 경찰국 신설에 분노해 있는데 정작 경찰청장은 윤석열 정권에 협조하고 있는 것이다.

 

하긴 80년대 동료를 밀고해 경찰에 특채된 후 승승장구해 초대 경찰국장이 된 김순호도 있는데, 현 경찰청장의 교언영색은 아무것도 아닌지 모른다. 어차피 그런 약속을 하고 경찰청장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권력은 유한하고 역사적 평가는 무한하다. 현 경찰청장은 퇴직 후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지 못할 것이다. 물론 국힘당에서 나중에 공천을 줄 수 있지만 평생 보낸 경찰 후배들이 저주하니 그 인생이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

 

시시각각 말 바꾸는 김건희 보석 논란

 

한편, 김건희가 나토 회의에 갔을 때 고가의 목걸이, 팔찌 등을 착용했는데, 그것이 재산 신고 목록에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대통령실은 다음과 같이 말을 바꾸었다.

 

(1) “현지에서 빌렸다.”

(2) 하지만 김건희는 서울공항 출발 때부터 그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는 게 사진 영상으로 증명되었다.

(3) 그러자 지인에게 빌렸다라고 둘러댔다.

 

대통령실의 엿장수 마음대로 식 해명은 이미 정평이 난 바, 자신들 스스로도 부끄러울 것이다. 부도덕한 대통령과 영부인을 모시다 보니 자신들도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그 보석들은 김건희 자신 것이 맞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재산 신고 누락에 해당되어 처벌 대상이다.

 

장신구 관련해선 순방차 출국하면서 신고 절차를 거쳤느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여행자 및 승무원 휴대품 통관에 관한 고시는 출국 시 휴대하여 반출했다가 입국 시 재반입할 귀중품 및 고가의 물품은 세관에 반출신고를 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역사상 이토록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있을까? 탄핵을 백 번 해도 모자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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