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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2차 주가조작 사무실서 김건희 파일 나와..증거만 봐도 당장 기소 충분"

변희재 "1차에 이어 2차 주가조작 작전에 적극개입..김건희 즉각 구속 尹은 대통령 하야해야"

정현숙 | 기사입력 2022/09/16 [12:05]

김남국 "2차 주가조작 사무실서 김건희 파일 나와..증거만 봐도 당장 기소 충분"

변희재 "1차에 이어 2차 주가조작 작전에 적극개입..김건희 즉각 구속 尹은 대통령 하야해야"

정현숙 | 입력 : 2022/09/16 [12:05]

뉴스타파 "김건희, 2차 작전 세력에게 15억 원도 빌려줬다..강력한 정황 증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크게 1차 작전과 2차 작전 시기로 나뉜다. 김건희씨는 1차 작전과 2차 작전 시기 전체에 걸쳐 5개의 계좌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했다. 뉴스타파 갈무리

15일 오후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캠프'가 내놓은 해명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 과정에서 또다시 거짓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윤석열 대선후보 측은 대선 기간에 김건희씨가 1차 작전의 주범에게 계좌와 주식을 빌려준 것은 사실이지만 '2차 작전' 세력과 김씨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2차 작전 세력의 사무실에서 김씨의 계좌와 주식을 관리한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김건희 파일'이 발견됐다.

그 밖에도 복수의 법정 진술과 기록에 따르면 김건희씨는 2차 작전 세력에게도 계좌와 주식을 맡긴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확인됐다. 또 이들 작전 세력은 김건희씨의 계좌로 다수의 시세 조정성 거래를 감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측의 해명이 또 다시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16일 뉴스타파 보도를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 지금까지 나온 증거들을 보면 당장 기소를 해도 충분한 요건이 갖춰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반면 정치적 상대였던 후보와 그 부인과 아들을 전부 다 수사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1차 주가 조작, 2차 주가조작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2차 주가조작의 사무실에서 김건희 파일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 파일에는 주가조작과 관련된 계좌와 구체적인 내역까지 나왔다"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에서 2차 주가조작 시기에는 본인(김건희 여사)이 스스로 계좌를 관리했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는 지적에 "너무 많은 거짓말이 나와서 거짓말 시리즈를 한번 정리해야 된다고 할 정도다. 만약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당시에 거짓 해명했던 사람들 다 줄줄이 지금 기소돼야했는데 수사조차 제대로 안했다"라고 반박했다.

주가조작에 참여한 물증이 나오고 있음에도 검찰이 김건희씨는 기소는커녕 소환이나 수사도 하지 않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만 겨냥해 전 가족을 130군데 이상을 압수수색하고 탈탈 터는  정치적 표적수사를 비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초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서울 신사동  ‘B인베스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B인베스트 대표 이 모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의 주범 격인 이정필씨와는 다른 인물로, 2차 작전의 주범 중 하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B인베스트 사무실에서 노트북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런데 한 노트북에서 파일 이름이 ‘김건희’로 돼 있는 엑셀 파일이 나왔다. 이런 사실은 지난 4월 8일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공개됐다.

검사의 법정신문에 따르면, B인베스터먼트 컴퓨터에서 발견된 ‘김건희 파일’에는 인출내역과 잔고 표시 등 김건희씨가 개설한 미래에셋증권 계좌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관련 내용이 적혀있었다. 여기에 더해 김건희씨의 토러스증권, 현 DS증권 계좌에 들어있던 주식 잔고와 주식을 현금으로 환산한 총계가 나와 있었다.

토러스증권은 앞에서 언급한 2차 작전의 또 다른 주범 격인 김 씨가 지점장으로 있던 증권사다. 이른바 ‘김건희 파일’의 작성 일자는 2011년 1월 13일자, 2차 작전이 한창 진행되던 시기다.

B인베스트가 김건희씨의 계좌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관리’한 증거가 나왔다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B인베스트 대표 이씨는 법정에서 끝까지 김건희씨 계좌를 관리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건희, 2차 작전세력에 15억 대여

 

B인베스트 대표 이씨가 김건희씨의 계좌를 관리하기는커녕 “김건희씨의 연락처도 몰랐다”라고 주장하자 검사는 15억 대여라는 또다른 정황 증거를 제시한다.

법정에서 나온 증언에서 김건희씨가 B인베스트에 15억을 빌려준 시점은 2차 작전이 한창 진행중이던 2010년 7월에서 10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건희씨가 B인베스트에 빌려준 15억 원은 주가조작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하더라도 2차 작전 세력과 김건희씨의 관계를 짐작케 하는 "강력한 정황 증거"라고 강조했다.

뉴스타파는 이날 보도 말미에서 "즉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캠프 측의 해명과 달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작전 세력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라며 "주가를 조금 올리다 다량의 매도가 나와 실패한 1차 작전과 달리 2차 작전은 ‘성공한’ 작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후속 보도를 예고했다.

"김건희·윤석열, 범죄혐의 죄다 입증"

관련해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가 1차에 이어 2차 주가조작 작전에 적극 개입했다는 모든 증거가 다 드러났고, 윤석열은 대선 당시, 이에 대해 모조리, 거짓말 했던 것도 다 드러났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현재 이재명의 경우, 수사로 더 밝혀야할 사안들이나, 최소한 주가조작 관련해선, 김건희와, 윤석열은, 범죄혐의가 죄다 입증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런 명확한 증거들이 재판에 드러났음에도 윤석열과 한동훈의 검찰은, 김건희를 슬쩍 불기소 처분하려 했단 점에서,  미국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에서의, 사법방해행위와도 유사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수 세력이 대대적으로 변절하며, 도덕성이 파괴된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정상적인 국가라면 윤석열은 대통령 하야, 김건희는 즉각 구속되는 게 마땅한 사안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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