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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탄핵하고 국힘당을 해체해야 하는 이유 (3)

시민과 언론이 연대하게 만든 윤석열의 자승자박!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2/09/28 [20:10]

윤석열을 탄핵하고 국힘당을 해체해야 하는 이유 (3)

시민과 언론이 연대하게 만든 윤석열의 자승자박!

서울의소리 | 입력 : 2022/09/28 [20:10]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이란 말이 있다. '감히 청하지는 못하나 원래부터 바라던 바' 라는 뜻으로, 먼저 나서서 행동하지는 못하지만 진심으로 원하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이 말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의 막말과 그것을 대하는 보수층 일부에 치환하여 표현하면 이렇다. “내가 국힘당 소속이라 감히 먼저 나서서 대통령에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다.”

 

윤석열이 해외를 다녀와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라고 말하자 국힘당 윤핵관들이 모두 나서 이에 부화뇌동했다. 심지어 ”mbc와 민주당이 유착되었다.“라고 하며 소위 정언유착까지 주장하고 mbc를 항의 방문했다가 기자들과 시민들의 저지로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물러나는 망신까지 당했다.

 

하지만 보수층 일부는 윤석열의 해명 아닌 해명에 오히려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 그 점은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에도 잘 나타나 있다. 유승민은 막말보다 거짓말이 더 나쁘다.“라고 했고, 홍준표도 정권은 거짓말하면 안 된다.“라고 했으며, 이재오 국힘당 상임고문은 윤석열이 거짓말하고 있으므로 사과해야 한다.“라고 직격했다. 그 외 국힘당 청년 최고위원과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보수 패널들도 바이든으로 들린다.“라고 실토했다. 오직 윤핵관들만 모두 나서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다.“라고 혹세무민하고 있다.

 

윤석열과 국힘당의 해명이 왜 거짓인지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 보자.

 

(1) 당시 정황 분석

 

당시 윤석열은 바이든이 주최한 저개발 국가 개발을 위한 글로벌 공동 기금 마련 행사에 초청되어 연설을 하고 나오는 중에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안보실장 옆에서 의회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얼마나 쪽팔릴꼬.”라고 말했다. 참고로 한국은 국회이고 미국은 의회이다. ‘승인이란 말도 미국 의회에서만 쓴다. 우린 흔히 통과라고 말한다.

 

미국은 공동 기금에 60억 달러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 그렇게 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은 1억 달러 기부를 약속했으므로 외교부에 이미 책정되어 있는 국제 기금을 활용하면 되므로 따로 국회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 따라서 윤석열이 한 말은 한국 국회를 무시한 게 아니라 미의회를 비하한 것이다. 다라서 쪽팔리다의 주체도 바이든이 된다.

 

윤석열의 막말이 sns상에서 퍼지고 있자 대통령실 국제협력 팀에서 기자단을 찾아와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것은 이미 대통령실이 그때 막말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게 막말이 아니었다면 구태여 대통령실에서 기자단을 찾아와 보도 자체를 요청할 필요가 없다.

 

대통령실이 15시간이 지난 후에야 해명을 한 것도 막말을 자인한 꼴이 된다. 왜냐하면 윤석열이 진짜로 그런 말을 안 했다면 평소처럼 즉각 나서 반박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반박만 잘한 윤석열 정권이 아닌가. 가령 김건희 코바나 컨텐츠 임금체불 같은 것 말이다.

 

결국 이 사건은 윤석열의 막말이 미의회는 물론 한국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 같자 대통령실에서 대책 회의를 열어 바이든날리면으로 둔갑시킨 신공을 발휘한 것 같다. 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유희를 한 것이다. “이 새끼란 말도 하지 않았다는 배현진의 주장은 차라리 개그다.

 

(2) 언어학적 분석

 

윤석열의 막말이 논란이 되자 음성 학자까지 동원되었다. 필자 역시 국어 전공이므로 이 각각 파열음(무성음)과 유성음(비음)이란 점을 들어 각각 조음의 위치와 방법이 다르다는 글을 가장 먼저 올렸다.

 

은 파열음이므로 발음할 때 음파(hZ)가 높은 반면에 유성음(비음)이므로 음파가 낮다. 실제로 음성 학자가 분석한 결과 1000hZ가 나왔고, ‘200hZ쯤 나왔다.

 

음성 학자가 그동안 윤석열이 말한 바이든발음을 이번에 한 말과 비교하자 정확하게 음파가 일치했다. 개인의 음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언어학적으로 분석해도 바이든이 맞다.

 

(3) 심리학적 분석

 

이 분석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윤석열은 평소에도 자신을 내세우는 것을 좋아하고 거들먹거리는 습관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부하들인 외교부 장관과 안보실장 옆에서 미의회를 이 새끼들이라고 함으로써 자신을 돋보이려 할 수 있다. 이른바 조폭의 영웅심리같은 것이다.

 

뭔가 결핍된 사람은 지나친 언행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 애쓰는데, 조폭들이 대충 그렇다. 일부러 자신의 잔인함을 과장되게 보여 주어 부하들에게 충성하라고 윽박지르는 식이다. 검사들이 피의자 앞에서 삿대질하고 주먹으로 책상을 치는 것도 같은 현상이다. 윤석열은 평생 검사를 해 그런 것에는 거의 도사급 실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4) 비속어의 일상화와 선택적 기억 장애

 

이준석이 이미 공개했듯 윤석열은 평소에도 이 새끼, 저 새끼등 비속어를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즉 비속어가 일상화되어 그게 잘못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산 것이다. 일종의 모럴헤저드인데, 개구리가 차츰 따뜻해지는 물속에서 놀다가 결국 익어서 죽어버리는 현상과 같다. 윤석열은 이 새끼라고 말한 기억이 없다.“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왜 바이든은 아니라고 기억할까? 혹시 선택적 기억 장애를 앓고 있는가?

 

(5) 보수층도 각각 다른 분석

 

대통령실과 윤석열이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놓았지만, 문제는 보수층에서마저 해석이 각각 다르다는 점이다. 어떤 사람은 백 번을 들어도 바이든이 맞다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말리면이라 하고, 어떤 사람은 발리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같이 윤석열을 지지했던 보수층도 분석이 다 다르니 논란이 더 증폭될 수밖에 없다. 일관성 없는 대통령실의 해명도 불신을 자초했다.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 것이다.

 

(6) 메시지보다 메신저 공격으로 전선 더 넓어져 역풍

 

문제는 국힘당과 윤석열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는커녕 mbc를 특정해 공격하고 민주당과의 유착을 주장하자, 당시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했던 기자단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힘당 진상조사단이 mbc를 항의 방문했으나 기자들과 시민들의 저지로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물러나는 망신을 당했다. 진상조사단에는 그 유명한 권성동도 섞여 있었다.

 

국힘당은 mbc와 민주당의 유착을 주장했지만, 이것도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왜냐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윤석열 막말을 공개하기 전에 이미 sns상에서 관련 영상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검언유착을 권언유착으로 둔갑시킨 신공을 발휘했던 국힘당은 이반에도 메시지보다 메신저를 공격해 재미를 좀 보려 했으나 언론 6개 단체가 성명을 발표하며 들고 일어나자 오히려 역풍을 당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평소 보수 색채가 강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도 우리도 방송했는데, mbc만 가지고 그러느냐?”라고 일갈했겠는가?

 

꿩도 잃고 매도 잃은 국힘당과 윤석열

 

여론조사도 바이든이 맞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각인효과니 확증편향이니 하는 어려운 말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당시 정황으로 보나 문맥으로 보나 언어학적으로 보나 개인의 심리로 보나 바이든이 맞다.

 

상대가 누구든 제가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했는데,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하면 끝날 일을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거기에다 언론까지 공격하니 윤석열은 소위 꿩도 잃고 매도 잃은 형국이 되어버렸다.

 

언론까지 돌아서면 윤석열 정권은 사실상 끝난다고 봐야 한다. 시민들도 지금 윤석열 탄핵과 국힘당 해체 운동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이 자승자박한 것이다. 정치보복으로 물타기하려 하겠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탄핵 마일리지만 쌓여가고, 용산엔 촛불로 가득 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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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2022/09/29 [05:55] 수정 | 삭제
  • 날리면 이라고 잔꾀를 내며 국록 축내는 년 쌍똥이 흙빛으로 변하고 있더이다. 참 안타까운 일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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