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첼리스트 노래 반주 '동백아가씨' 미스터리"통화 내용이 아주 생생하고 구체적..이 살벌한 정국에 함부로 나서서 검사정권에 불리한 조작된 제보를 막 할 리도 없다"
-똥과 연기와 국정농단-
똥 싼 놈이 화낸다,는 말이 있다. 김의겸 의원의 질문에 한동훈이 지나치게 화를 내고 직을 가볍게 걸면서 천하게 흥분하는 걸 보면 똥을 싼 듯하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가 없지 않은가?
(똥을 안 쌌다고 해도 왜 사람들이 똥 싼 것으로 의심하는지 헤아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게 나라를 이끌어가는 자의 자세지.)
새벽 음주가무 현장에 있었던 첼리스트와 남자친구의 통화 내용이 아주 생생하고 구체적이다. 없었던 일, 보지 않은 일을 그렇게 세밀하게 증언할 수가 없고, 이 살벌한 정국에 함부로 나서서 검사정권에 불리한 조작된 제보를 막 할 리도 없다.
대통령 윤석열이 ‘동백아가씨’를 불렀다고도 한다. 이에 대한 한동훈의 답변이 의아하다. “저 술자리 별로 안 좋아해요.” 별로? 그럼 다소 좋아한다는 얘기인가, 답변에 자신이 없어서인가?
게다가 윤석열이 동백아가씨를 불렀다는 녹음내용을 들려줬는데 “제가 동백아가씨를 불렀다고요? 자신 있는 말씀인가요?”라고 반문하고 있다.
윤석열이 불렀다는데 왜 본인을 갖다 붙여 반문하는가? 빠져나갈 구멍을 아주 짧은 순간에 작게나마 교활하게 만드는 검사 본능인 듯하다.
한동훈이 저토록 강하게 부정하고 화를 냄으로써 한 가지 확실해진 점이 있다. 새벽 음주가무가 있었든 없었든 대통령과 측근들의 새벽음주가무는 몹시 나쁜 짓이고 나라를 좀먹고 국정을 농단하는 매국적 행위임은 분명해졌다. 화 잘 냈다, 잘했다, 한동훈.
제보자(남자친구)는 국민권익위에 자신을 공익신고자로 신고하였다고도 한다. 보호받으려는 조치일 것이다.
민생은 온데간데없고 정쟁만 남은 정치권을 보며 양비론(양쪽 다 잘못)을 펴는 이들도 있지만 양비론은 그야말로 하나 마나 한 소리로 자신을 내세우는 낯간지러운 언행일 뿐이다.
여당 야당 윤석열 이재명 다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다. 분명히 말하면 윤석열과 여당이 잘못하고 있다. 지지율 보면 모르나. 윤석열 정권의 똥 냄새도 많이 나고 윤석열 정권이 피운 굴뚝 연기도 짙다.
윤석열 검사 정권이 촛불에 굉장히 겁을 먹은 모양이다. 몇 명이 참여했니 마니 따지고 있고, 고등학생 촛불조차 폄훼하며 마구 시비를 거는 걸 보면 겁 먹은 게 분명하다. 촛불은 점점 더 커지겠다.
< 아이폰 비밀 번호를 걸어보세요 >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증언이 담긴 녹취록이 국회에서 공개되었고, 공익제보자의 제보 내용을 근거로 야당 의원이 질의할 때 였습니다.
한 장관은 장관직 포함 다 걸겠다며, 질의한 의원을 향해 “의원님, 뭐 거시겠어요?”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장관의 태도와 반응을 보자니, 범죄자의 증언만으로도 압수수색하는 검찰의 행태와 비교됩니다. 공익제보자의 증언이 있으면 질의할 수 있는 것은 의원의 국정 권리이고 선택입니다.
아니면 아니라고 차분히 설명하면 되는 것을 몹시 격분한 목소리로 ‘무엇을 걸라’식의 발언은 그동안 한 장관의 답변 태도와 상반된 모습입니다.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연상되는 대목입니다.
고조된 목소리고 화를 내며 무엇을 그렇게도 걸고 싶으시다면, 2년간 숨겨왔던 #아이폰_비밀번호를 걸 것을 제안합니다.
<핵심은 윤석열과 김앤장> 김민웅 목사
결국 핵심은 그 술집에서 한동훈이 거기에 함께 있었는가 아닌가, 보다도 윤석열이 김앤장들과 있었는가에 대한 사실 확인이다. 이건 확인되는 순간, 탄핵 자동이다.
국가권력의 사유화. 헌법 중대위반. 만일 한동훈도 확인되면 그걸로 끝. 국회 답변 태도를 보면 참으로 ....... 한 ‘윤석열의 졸개’다. 자, 근데 이 확인을 어떻게 하나? 누가 입을 열어야 딱 정리될까? 기든 아니든.
<국회의원직 걸고 특검을 주장해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1년에 한번 하는 부처 업무보고를 7월 20일 오전 돌연 취소하여, 다들 깜짝 놀란 바 있지요. 이날이 바로, 더탐사가, 새벽까지 청담동에서 술퍼마셨다는 의혹을 제기한 그 날입니다.
대게 관제차량은 차량이동기록장치가 설치되어있고 그게 아니어도, 네비 기록을 조사하면, 윤석열과 한동훈, 혹은 이세창까지, 7월 20일 야밤에 저들이 어디를 달렸는지만 확인하면 바로 끝나는 일입니다. 물론, 그래서 네비나 차량이동기록을 조작하겠지만, 그렇게 조작해도, 오히려 조작한 것까지 다 잡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200만원 입금받았다는 첼리스트 계좌를 확인해도 되지요. 당연히 검찰, 경찰 수사는 믿을 수 없으니, 이건도 특검으로 들어가야지요. 김의겸은 국회의원직 걸고, 특검을 주장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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