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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통령의 육성과 자세

"진정한 애도는 책임을 묻는 일까지 포함한다. '누가, 왜, 무엇 때문에?'가 없는 애도란 없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2/10/31 [17:34]

[포토] 대통령의 육성과 자세

"진정한 애도는 책임을 묻는 일까지 포함한다. '누가, 왜, 무엇 때문에?'가 없는 애도란 없다"

정현숙 | 입력 : 2022/10/31 [17:34]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사항을 두고 생뚱 맞은 면피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확대 주례회동을 열고 "이번 사고처럼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 사고 예방 안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변상욱 기자 페이스북 갈무리


“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다는 거지”

윤 대통령은 전날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면서 동행한 관계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관련해 김민웅 목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사진을 올리고 "원혼(冤魂)들 앞에서 대통령의 육성"이라며 "'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다는 거지?' 아픔이 없다. 생명의 존귀함에 대한 기본적인 예(禮)도 없다. 애도가 없는 자가 국가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것은 야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야만이 무엇인지 우리는 보고 있다. 진정한 애도는 통곡과 슬픔, 생명의 존귀함에 대한 뼈아픈 몸저림이다. 그 몸저림은 반드시 묻는다. 죽음의 원인과 그 책임을. 그 죽음은 분하고 억울하기에. 원혼(冤魂)들이기에"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또 "국민안전에 책임진 자들은 사과도 없고 눈물도 없고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아픔이 없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묻는 것이 죽음을 정치화 한다고 비난하는 자들이야말로 죽음을 정치적으로 더 파묻는 자들이다. 진정한 애도는 책임을 묻는 일까지 포함한다. '누가, 왜, 무엇 때문에?'가 없는 애도란 없다"라고 질타했다.


다음은 네티즌이 올린 이태원 참사 및 국정운영 전반에 관련한 윤 대통령의 처세에 대한 비판글과 사진이다.

"최소 15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자막과 함께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의 모습이 CNN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다. 151명의 국민이 사망했다는데도 의자를 뒤로 제끼고 여유있게 휴대폰으로 지시하는 윤석열과 종이와 펜을  들고 윤석열을 지키는 듯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이렇게 슬프고 분노스러웠던 적이 없다. 분노합니다."

"윤석열은 아직도 휴대폰으로 재난대응을 합니까? 용산 청사에는 보안 통신 및 상황실 시스템이 없는 겁니까? 완벽하던 청와대 위기관리시스템은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윤석열을 바라보는사람들의 모습을 보세요. 나라가 망가졌습니다. 슬픕니다"

 

"영정 사진과 위패가 없습니다. 희생자 가족이 영정 사진과 위패를 원하지 않은 것인지 궁금하고, 정확한 희생자 인원수와 신원 파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정 사진 없는 분향소에서 조문하는 사진을 보면서, 154명 청년들의 억울한 죽음이 진정으로 위로받고 있는 건지 의아합니다. 또한 실종자수가 4천 건이 넘는다는데, 참사의 원인 규명과 사상자 파악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공식 분향소부터 차려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이태원 참사 현장이 '대통령의 포토존'인가요? 아래 두 장의 사진이 윤석열 정부의 본 모습입니다. 이태원 참사의 비통한 현장은 대통령의 일하는 모습을 잘 담아내 줄 수 있는 좋은 포토존인 겁니다"

 

"인파가 많이 몰려서 일어난 사고로 볼 수는 없습니다. 2021년에는 17만명이 이태원에 다녀갔습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태원 참사로 154명의 청년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해외언론은 이태원 참사를 인재라고 보도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정치와 엮지 말라는 것은 국가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밤새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현장, 인원 통제 등 9차례 대책 지시까지 내렸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질문. '(골목) 폭은 얼마나 돼요? 3.2미터, 5.7미터에서 백몇십 명이 다 발생했다는 거에요?'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과 사망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없이, 9차례 대책 지시를 내렸나요?"

 

"이익을 위해서 안전쯤은 집어치우라는 말 아닌가? 대통령이 대놓고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 사고를 버리라'는 대한민국과 57조 규모의 원전 계약을 하는 나라가 있겠습니까? 윤석열의 입은 술이나 붓는 용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윤석열, 안전 중시하는 사고 버려야" 

 

"이러려고 이재명 법안에 반대했나? 대부업계도 돈이 씨가 마르는 상황에, 윤석열 정부는 취약계층에게 대출받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사채의 늪에서 국민을 구해내려고 성남 시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2호 법안은 '불법사채 방지법'이었습니다. 이런 법안에 윤석열 정부가 반대한 이유가 뭘까요? 미치지 않고서야... 한국 대부업체들의 자금이 대부분 일본 자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친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뉴데일리는 극우이다. 조선일보보다 더 오른쪽에 있다. 이들 눈에도 윤석열은 기가 차다. 윤석열은 곧 우파에서도 버림을 받을 것이다. 그러기 전에 내려와라"

"대통령은 회장이라고 하세요. 대한민국은 대한주식회사라고 하구요. 주권은 국민의 것이 아니라 자본의 것이라고 헌법을 고치세요. 윤석열의 천박한 정치 의식에 웃다가 화내다가 급 우울해집니다. 이러다 나라 망합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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