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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강국’이 어쩌다가..! 12월 20일까지 무역적자 500억달러 육박

연간 무역수지는 IMF때인 2008년(132억달러) 이후 14년 만에 적자로 전환..사상 최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2/12/22 [08:36]

‘수출강국’이 어쩌다가..! 12월 20일까지 무역적자 500억달러 육박

연간 무역수지는 IMF때인 2008년(132억달러) 이후 14년 만에 적자로 전환..사상 최대

서울의소리 | 입력 : 2022/12/22 [08:36]

연간 무역수지는 IMF때인 2008년(132억달러) 이후 14년 만에 적자로 전환..사상 최대

 

한국의 수출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9% 감소했다. 이와 달리 국제 에너지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수입액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연간 무역수지는 14년 만에 적자로 전환할 것이 유력시된다. 적자 규모도 사상 최대인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3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지난달 동기에 비해선 16.7% 감소한 수치다. 국내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은 반도체 부진에 있다.  반도체 뿐 아니라 무선통신기기(-43.8%)와 정밀기기(-11.2%) 등도 수출액이 감소했다. 

 

수출국별로 보면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액이 26.6% 급감했다. 대중(對中) 수출 감소세는 지난달까지 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베트남(-20.6%)과 일본(-12.2%), 대만(-22.0%) 등도 수출액이 줄었다. 미국(16.1%), 유럽연합(EU·1.2%) 등은 증가했다.

 

수출이 부진한 사이 수입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작년과 비교해 1.9% 증가한 400억6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15.4%), 가스(100.7%), 반도체제조장비(29.9%), 석탄(14.1%) 등이 증가했다. 특히 3대 에너지원(원유·가스·석탄)의 합계 수입액은 114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82억3600만달러)보다 38.8% 많은 규모다.

 

무역수지도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적자는 64억2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말까지 9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이어갈 가능성도 높아졌다. 올 들어 무역수지는 지난 4월(-23억5700만달러)부터 매달 적자를 내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적자 규모가 커진 점을 고려하면 이달과 내달에도 적자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누적 무역적자도 489억6800만달러까지 늘어났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1996년 206억2400만달러의 2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달 20일까지 연간 누적 수입액은 19.9% 증가한 반면, 수출액은 6.8% 느는 데 그쳤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132억6700만달러) 이후 14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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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Что 2022/12/22 [10:18] 수정 | 삭제
  • 나라 금세 말아 ㅊ 드시네, 개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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