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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표가 "깡패 배후"? 정치적 중립 선 넘은 한동훈 막말

한동훈 "국민께서 진짜 궁금해하는 건 깡패를 잡아 오는 배후가 아니라 깡패 배후일 것"
김성태, 이재명 모른다는 언론 인터뷰에 "관련자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말맞추기 신호"

정현숙 | 기사입력 2023/01/17 [17:04]

야당 대표가 "깡패 배후"? 정치적 중립 선 넘은 한동훈 막말

한동훈 "국민께서 진짜 궁금해하는 건 깡패를 잡아 오는 배후가 아니라 깡패 배후일 것"
김성태, 이재명 모른다는 언론 인터뷰에 "관련자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말맞추기 신호"

정현숙 | 입력 : 2023/01/17 [17:04]

고민정 "법무부 장관 그만둬야 할 발언들 많이 해"

김종민 "'정치인 한동훈'의 발언..장관으로서 부적절"

 

 16일 오후 국회 법사위원회의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장관.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이 선을 넘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한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검찰 송환에 대해 야당이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한 장관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민주당이 이번 범죄인 송환에 왜 이렇게 예민하게 생각하고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보려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된다"라며 "국민께서 진짜 궁금해하는 건 깡패를 잡아 오는 배후가 아니라 깡패 배후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 장관이 말한 ‘깡패’는 발언의 맥락상 송환 중인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을 뜻하고 ‘깡패 배후’는 이재명 대표를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재판도 전인 무죄추정의 원칙도 무시하고 피의자를 깡패라고 표현하면서 야당 대표를 ‘깡패 배후’로 단정한 정치개입으로 일국의 법무부 장관으로서 매우 가벼운 처신이라는 비판 나온다.

 

또 김성태 전 회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해외 도피한 중범죄자들이 못 견디고 귀국하기 직전에 자기 입장을 전할 언론사를 선택해서 일방적인 인터뷰를 하고 자기에 유리하게 보도되게 하고 관련자들에게 일종의 말맞추기 신호를 보내는 것은 과거에 자주 있던 일이다”라고 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한동훈 장관이 공인의 신분으로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을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에 빗대면서 야당 대표 수사에 대한 개인 견해를 언론에 흘리는 것을 두고 "장관을 그만둬야 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법무부 장관이라면 개별 사건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게 상식적인 것"이라며 "장관을 할 생각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법 위에 자신이 있다라는 자신감 때문인 건지 모르겠으나 장관으로서의 어떤 태도와 그것은 이미 다 잃고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재소환 조사일을 통보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멋대로 난사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일단은 설이 있기 때문에, 정치검찰인 건 모두가 다 아니까"라며 "설 밥상에 먼저 올리려는 생각을 당연히 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보통은 소환 조사를 하게 되면 상대방하고 일정 조율을 하기 위해 연락을 하든 제스처를 취하고 답변이 오고 가야 되지 않나"라며 "야당에 대한 존중은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한 상식적인 수준에서 조사에 임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은 수사들에 대해서 건건이 하나하나 때가 될 때마다 올리거나 흘리거나 이런 행태들을 계속 검찰이 보일 텐데 그때마다 저희가 계속 끌려 다닐 수는 없다"라며 "검찰이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조금 더 정제된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법무부 수장인 한 장관과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싸잡아 비판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도 이날 방송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이 발언이 적절한 발언은 아니다"라며 "이건 '정치인 한동훈'의 발언"이라고 한 장관을 공개적으 비판했다.

 

'민중의소리'는 이날 사설을 통해 "한 장관의 발언들은 그가 법무부장관으로서 구체적 사건, 즉 이 대표에 대한 수사에 개입하여 전반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라며 "현행법상 법무부장관은 오직 검찰총장에 대해서만 구체적 사건에 대한 지휘를 행사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의 개입이 일상화되었다는 정황증거"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또 "막강한 권한을 가진 검찰과 이들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해야 할 법무부 장관이 한통속이 되면 두려울 것이 없어진다"라며 "이들의 눈으로는 모든 정치인은 잠재적 피의자이고 야당대표에 대한 수사 역시 '단순' 범죄수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 국민 눈으로는 명백한 정치수사인데도 ‘깡패 잡는 게 우리 임무’라는 왜곡된 소명의식만 난무한다. 한 장관의 오만을 극도로 경계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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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리골 2023/01/18 [07:47] 수정 | 삭제
  • 걸어서 평양까지를 검색해보앗습니다. 겨레의 새희망인 구정이 닥아오기때문입니다.
    시대의 먹장구름속에서 걸어서 평양속을 보여준 지도자는 종교로치면 예수님이었습니다.
    겨레의 그리스도이니 그침체의 먹장하늘을 뚫고, 새희망의 겨레화합을 보여준것입니다.
    고난의 지도자는 겨레의 갈길을 보여주지만 일신의 광명과 영달을 탐하는 지도자들은
    강국의존도밖에는 국민에게 백성에게 보여주는것이없다. 아부하는 정권의 차이입니다.
  • 표고버섯 2023/01/18 [07:39] 수정 | 삭제
  • 우리는 지도자와 그수하들의 능력으로 민족의 새로운 화합과 희망을 보여주는 지도자가 있는가하면
    희망과 화합을 반대로 억류시키고 국가의 녹봉을 축내는 지도자가 있다는 사실을 ... 지도자가 이끄는
    팬덤에 따라 국가를 바치는 하늘이 바뀐다는것을요. 올드국민들은 국가분단을 획책한 지도자를 따르는
    것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억지로 끌어다 마추면 그시대 이념전쟁을 맞본이들의 세뇌기억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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