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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경제효과? 尹, 잦아진 영빈관 행사로 청와대 개방 퇴색

2천억→1.8조→3조 3천억→5조 청와대 개방 '경제효과'?..영빈관 등 실내가 전혀 공개 안돼 국민 반응 냉랭
개장 직후인 5월과 6월 50만 명 관람객 수 12월엔 11만 명으로 5분의 1 수준까지 떨어져

정현숙 | 기사입력 2023/02/01 [09:22]

5조 경제효과? 尹, 잦아진 영빈관 행사로 청와대 개방 퇴색

2천억→1.8조→3조 3천억→5조 청와대 개방 '경제효과'?..영빈관 등 실내가 전혀 공개 안돼 국민 반응 냉랭
개장 직후인 5월과 6월 50만 명 관람객 수 12월엔 11만 명으로 5분의 1 수준까지 떨어져

정현숙 | 입력 : 2023/02/01 [09:22]

천공, 설날에 청와대 찾아 궁금증 증폭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월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 외교단을 위한 신년 인사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영빈관 이용이 급격히 늘면서 국민들의 청와대 방문은 줄어들고 있다. 대선 때 윤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청와대 개방이 무색한 상황이다. 

 

윤 정부는 청와대 영빈관을 근현대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등 청와대를 한국의 '베르사유 궁전'으로 만들겠다는 게 밑그림이었지만, 대통령의 이틀에 한 번꼴 방문이라는 돌발변수가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31일 주한외교단 17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진행했고 전날 오후에는 영빈관에서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민품으로 청와대를 돌려 드려" 수천억 경제효과와 국가명소로 자리매김하는 "일석이조"를 홍보했던 청와대 개방은 윤 대통령의 잦은 청와대 행사로 일반 국민에게는 '그림의 떡'이 된 모양새다.

 

대선 과정에서 청와대 개방을 공약한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당선인 시절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명소로 여겨진 본관과 영빈관이 수시로 폐쇄되면서 국민 발걸음이 뚝 끊어졌다.

 

이날(2월1일) YTN 보도에 따르면 개장 직후인 지난해 5월과 6월, 50만 명을 훌쩍 넘었던 관람객 수는 꾸준히 줄더니 지난해 12월엔 11만 명으로 5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 관람객들은 매체의 인터뷰에서 관저가 아주 궁금했는데 정작 볼거리로 꼽힌 영빈관 등 실내가 전혀 공개가 안 돼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오정택 / 광주 주월동 : 이미 봤던 거를 또 볼 만큼 다시 오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을 해요. 관저가 아주 궁금했는데 실내가 전혀 공개가 안 돼 있더라고요.]

 

지난해 3월 29일과 30일 이틀새 나온 언론 기사를 보면 청와대를 개방하면 경제효과가 2천억에서 시작된 금액이 1.8조, 3조 3천억으로 늘어나더니 최대 5조까지 올라왔다. 지금은 관리비용 마저 우려될 정도로 관람객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현재 예약 사이트에 접속하면 바로 며칠 뒤 예약까지 쉽게 가능하다.

 

<"청와대 개방하면 연 2000억원 이상 경제효과"..문체부> 파이낸셜뉴스

<"靑 개방시 연간 1.8조원 관광수입 발생"…尹 지원사격 나선 전경련> 아시아경제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 경제효과 최대 3조3000억”> 동아일보

<한경연 "청와대 공개시 연 5조 효과"…비용 아닌 투자로 봐야> 뉴시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 부부의 멘토로 알려진 무속인 천공의 청와대 방문을 입질하면서 '청와대 컴백설'까지 제기한다. '시민언론 민들레'에 따르면 ‘천공’은 설날인 지난달 22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천공이 지난 1월 22일 청와대 경내에서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검은옷의 여성이 내연 관계로 알려진 신씨다. 독자 제공


'일요신문'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뒤 천공이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지인들과 나눈 대화를 담은 35분 분량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천공은 녹취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게) 큰일 준비해라. 내가 시켰다"라고 말해 자신이 대선 출마를 권했다고 소개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애들이 석열이를 수원고검장 보내려 했는데 내가 가지 말라고 했다"고도 말했다.

 

천공은 대통령을 '석열이'라고 호칭하는 등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야권 인사들을 고발하면서도 천공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강력히 대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천공은 지난 2009년 유부녀인 여제자 신모 씨와의 간통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때 재판부에 의해 '사이비종교 교주'라고 판결문에 적시되기도 했다. 신씨는 천공이 운영하는 정법시대문화재단 등의 핵심 임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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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2023/02/01 [19:05]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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