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연루 의혹 '우리기술 주가조작 사건' 이미 2012년에 남부지검에서 수사, 은폐 의혹"우리기술 주가조작 사건과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대장동 사건 다 연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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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민주당 박범계의원은 “현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독일의 나치즘시대와 비슷하며, 정당민주주의가 완전히 훼손되고 있는 것을 보면 ‘유사 파시즘’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범계의원은 김의겸 대변인이 고발당한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들여다보면, 이미 2012년에 남부지검에서 수사했다가 은폐한 의혹이 있는 사건이며, 관련자들을 추적해 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사건, 그리고 대장동 사건은 상호 연결, 연관되어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대장동 사건,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사건이 관련 인물 등으로 인해 서로 연결된다는 전직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매우 폭발적 논란이 될 수 있는 성격이다.
더욱이 김의겸 대변인이 김건희 여사가 우리기술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법률적으로 검토할 시간도 없이 바로 다음 날 김의겸 의원을 고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더 이상 우리기술 주가 조작 사건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8일 ‘유용화의 뉴스코멘터리(서울의 소리)에 출연한 박범계 의원(전 법무부 장관)은 “기가막힌 이야기이다. 대통령실에서 즉각 고발한 이유를 보면 검찰은 이미 2012년에 남부지검에서 우리기술 주가조작과 관련된 혐의로 토러스 증권의 김모 지점장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수사했다. 그런데 남부지검은 김모 지점장을 자본시장법 혐의, 즉 우리기술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만 하고 기소한 것이 아니라, 엄한 범죄인 특정경제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고 밝혔다.
이는 결국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된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은폐 기도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토러스 증권 김모 지점장은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의 주범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이미 공판에서 김건희 여사가 전주였음이 밝혀졌고,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사건은 김의겸 대변인에 의해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박의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사건, 그리고 대장동 비리 사건이 인물들의 관련성으로 인해 매우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기술 주가조작 사건으로 2012년 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토러스 증권의 김모지점장은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이며, 이 사건의 변호인이었던 양모 변호사는 직전에 남부지검에서 형사 1부장을 역임했으며,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의 박영수 특검과 함께 ’남욱‘등을 변호했던 인물이라는 것이다.
즉 박범계 전 장관의 주장에 따르면 토러스 증권 김모지점장, 그리고 양모 변호사의 인물 추적 등을 통해 김건희 여사와 연관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그리고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이 상호연결되어 있다는 새로운 중대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결국 2012년에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쉬쉬하며, 주가조작을 은폐하려는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박범계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주요 보직에 검찰들을 앉혀,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핵심을 수사를 통한 주도권 장악으로 기도하여 대통령 리더십을 확보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총애하는 친위 검사들이 대검과 중앙지검에 포진한 것을 보면 검찰독재정권이다"라고 규정했다. 또한 박 의원은 윤석열 정권은 과거의 독재정권과 비교해서 보더라도 검찰독재정권은 “ 대단히 지능적이고 더 질이 안좋으며, 일사분란하게 돌아가며 외관만 법치일뿐이고 검치이다. 지독하고 집요하고, 영악하고 좌고우면하지 않는 군사독재보다 한 차원 높은 독재이다”라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전직 법무부장관 출신으로 현재 민주당 ’검찰 독재 정치 탄압 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김건희 특검 TF고문을 맡고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