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은 난방비 폭탄으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그 모든 것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탈원전 정책 때문이라고 입에 게거품을 물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때 원전 총 기수는 줄지 않았고 오히려 해외에 원전을 수출했다. 따라서 탈원전 정책 때문에 난방비가 올랐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스비가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다시 내렸다. 정부는 항상 에너지 대책을 미리 세우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그동안 손 놓고 있다가 난방비 폭탄으로 지지율이 내려가자 공공요금을 동결하느니 뭐니 난리를 펴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문재인 정부가 공과금을 올릴 때 안 올려 자신들이 떠맡게 되었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지만, 코로나 정국에 어떻게 공과금을 올리겠는가? 자신들도 지지율이 내려가자 요금을 동결하고 있지 않은가?
그럼 묻자, 미국이 한국산 전기자동차에 보조금을 주지 않은 것도 문재인 정부 때문인가? 불리해지면 무조건 전 정부 탓을 하려면 왜 정권교체는 하자고 그 난리를 폈는가? 그것도 공정과 상식이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면서 말이다. 그럴 시간 있으면 김건희 주가 조작 수사나 제대로 하라. 무슨 얼어죽을 공정과 상식인가?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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