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망국적 FTA날치기를 반대하는 연설회에 참석했던
본지 서울의 소리 편집인 백은종(아이디 초심)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안티 이명박 운영자 이기도 한 백 편집장은 이명박 집단의 한미FTA 비준 날치기와 경찰의 무차별 물대포에 분노하여 안티 이명박 깃발을 들고 물대포 앞에서 저항하다 경찰에 의해서 연행 되었다. 집회의 시작은 꿀차와 커피를 파는 노점상까지 올만큼 평화로운 집회였으나,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시민을 위협하면서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경찰의 무차별적 물대포 진압은 살의를 느끼게 했다. 당시 현장 기온은 0도였다. 11월 밤의 매서운 바람과 강추위에 경찰의 물대포는 거의 살인적이었다. 체력이 약한 노약자는 자칫 저체온증으로 갈만큼 위험한 상황을 부를 수 있는 경찰의 위험한 대응이었다. 현재 편집인 백은종 씨는 강북경찰서에 구금 됐다가 25일 오전에 석방 되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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