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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투표율↓예상, 누구도 당선 가능성 있어..지지층 결집 관건

'3.31~4.1사전투표율 10.51% 저조' ,
'최종 투표율 20% 초반이나 그 이하로 예측 됨',
'당선 예상 득표 1만5000표 이하'
'보통 투표율이 낮으면 지역구내 조직력이 튼튼하고 열성적인 지지층을 가진 후보들이 유리'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4/04 [12:17]

전주을 투표율↓예상, 누구도 당선 가능성 있어..지지층 결집 관건

'3.31~4.1사전투표율 10.51% 저조' ,
'최종 투표율 20% 초반이나 그 이하로 예측 됨',
'당선 예상 득표 1만5000표 이하'
'보통 투표율이 낮으면 지역구내 조직력이 튼튼하고 열성적인 지지층을 가진 후보들이 유리'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3/04/04 [12:17]

[4.5 재보궐선거=윤재식 기자] 전국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며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정작 전주을 지역구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며 당선의 향방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각 후보 캠프 등에서 3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총 유권자 166922명 가운데 17543명만이 참여해 10.51%라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20415일에 치러졌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당지역의 사전투표율이 31%를 기록했었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1가량이나 저조한 수치다.

 

내일(5) 진행되는 본 선거 역시 평일에 진행되는 점 더불어민주당이 귀책사유를 이유로 후보를 내지 않은 점 임기 1년 남짓한 국회의원을 뽑는 점 선거 당일 우천이 예상되는 점 등의 이유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최종 투표율은 20% 초반이나 그 이하로 예측되고 있으며 당초 당선권으로 예상됐던 2만표 득표 역시 15000표 이하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저조한 투표율 예상으로 앞선 지지도 조사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온 후보라도 당선의 행방은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투표율이 낮으면 지역구내 조직력이 튼튼하고 열성적인 지지층을 가진 후보들이 유리해져 지지도 조사에서 다소 낮게 집계되었더라도 실제 결과에서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지난 2번의 지지도 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한 진보당 강성희 후보부터 중·하위권으로 분류되는 김호서 후보 등 각 캠프에서도 조직력을 총 동원해 투표를 독려하는 선거 전략을 세우고 있다.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 받는 강성희 후보측은 이미 후보가 24시간 투표를 독려하는 강행군을 시작했으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임정엽 후보 측은 민주당 지지층이 대다수인 지역구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며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번의 지지도 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한 두 후보가 본 선거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달 30일 발표된 마지막 후보별 지지도 조사에서 중위권에 올라선 무소속 안해욱 후보 역시 이변의 가능성을 배제 못하는 상황이다.

 

안 후보는 처음부터 반 윤석열 정부 성향의 강성 정치 고관여 층에게 자신을 어필한 점이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되는 이번 선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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