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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먹방(?)..日 유명인, 韓시장 음식 멋대로 집어먹고 사과대신 말장난

'日 유명 개그맨, 침 묻은 꼬치로 韓 시장에서 판매되는 닭강정 허락없이 집어먹어',
'日 개그맨, 가게 주인 거부에도 사과대신 "라비소요(맛있어요+라빗)" 말장난'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5/03 [12:44]

식민지 먹방(?)..日 유명인, 韓시장 음식 멋대로 집어먹고 사과대신 말장난

'日 유명 개그맨, 침 묻은 꼬치로 韓 시장에서 판매되는 닭강정 허락없이 집어먹어',
'日 개그맨, 가게 주인 거부에도 사과대신 "라비소요(맛있어요+라빗)" 말장난'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3/05/03 [12:44]

[사회=윤재식 기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 영토인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한 일본 측 반발이 국민 분노를 야기하는 가운데 일본의 한 유명 연예인이 한국 시장을 찾아 침 묻은 꼬치로 팔고 있는 음식을 멋대로 집어먹어 논란이 되고 있다.

 

▲ 일본 인기 개그맨 야마소에 히로시가 TBS 아침정보 프로그램 '라빗'에서 기획한 한국 전통시장 음식 맛보는 내용의 코너에서 침 묻은 꼬치로 팔고 있는 닭강정을 허락 없이 집어먹는 장면  © TBS


최근 일본 TBS 아침정보 프로그램 라빗 (LOVE IT)'에서 한국의 전통시장 음식을 소개하는 내용을 방송했는데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자인 일본 인기 개그맨 야마소에 히로시 (悪童山添)은 자신이 입을 대던 나무 꼬치를 이용해 판매하고 있는 닭강정을 허락 없이 집어먹었다.

 

그가 이 같은 행동을 보이자 닭강정 가게 주인은 팔을 교차해 ‘X 로 만들며 거부 의사를 보였지만 그는 마시소요(맛있어요)”라는 어설픈 한국말과 함께 출연 프로그램인 라빗을 섞어 라비소요라고 사과대신 말 장난을 했다.

 

▲ 해당 장면  © TBS

 

일본 내에서도 해당 개그맨의 비위생적이고 무례한 행동이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했는지 지난 2일 주니치스포츠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비판적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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