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한 尹 “교육부 없애겠다” ..네티즌 “‘저 새는 해로운 새다’ 마오쩌둥이냐”'尹, 지난해 6월 "사무국장 파견제도 없애지 않으면 교육부를 없애겠다" 발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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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부를 없애라" 발언을 한 네티즌은 마오쩌둥의 '저 새는 해로운 새" 발언과 등치시켜 비판했다. //1958년 당시 참새를 해로운 새로 지정하라는 마오쩌둥 말 한마디에 중국에서 참새가 멸종되며 3년 대기근을 야기해 4천만명의 중국인이 아사 당했다 ©서울의소리 |
보수매체 ‘중앙일보’는 30일 단독 기사를 통해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교육부 공무원들이 국립대 사무국장 파견제도를 ‘나눠먹기’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어떻게 내 지시와 전혀 딴판으로 갈 수 있느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이 안 되는 행태”라고 지적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6월 국무회의에서도 해당 문제에 관련해 “사무국장 파견제도를 없애지 않으면 교육부를 없애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런 발언들은 교육부 공무원들이 해당 제도를 이용해 관례처럼 국립대 사무국장 자리를 타 부처와 인사 교류 수단으로 삼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라는 의지표명으로 추정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여권 지지층은 “시원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는 계속해 ‘반국가세력’ 등 거친 발언을 내뱉는 윤 대통령에 대한 우려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김정은 보다 더 하군 독재로구나” “조만간 저 대통령이 대한민국도 없앨 판이다” “교육부를 없앨게 아니라 대통령을 없애라” “정신나간 대통령” “국민의 지시를 안따르는 용산부터 없애라”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한 네티즌은 “‘저 새는 해로운 새다’라고 말한 마오쩌둥이 생각난다”라며 여과 되지 않는 말 한 마디 내뱉어 중국을 대기근 사태로 몰아넣은 독재자 마오쩌둥과 비유하기도 했다.
![]() ▲ 마오쩌둥의 '제사해 운동' 일화 관련한 만화 내용 © 인터넷 자료 |
한편 네티즌이 인용한 마오쩌둥 일화는 1958년에 시작된 ‘제사해 운동’에 관한 것으로 당시 마오쩌둥의 말 한마디로 곡물을 쪼아 먹는 참새가 해로운 새로 지정돼 중국에서 거의 멸종된다.
이후 오히려 참새의 먹이인 해충들이 늘어나는 등 중국 생태계가 초토화 되며 3년 대기근이 촉발돼 4천 만 명 이상의 중국 국민들이 아사하는 불행한 결과가 초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