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사태는 이들이 범죄조직임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실체적 진실이 연이어 폭로되고 있습니다. 누구도 막아낼 수 없는 불길로 번지고 있는 판입니다.

온갖 거짓말과 뒤집어 씌우기, 떠넘기기로 일관하려 들지만 핵심은 가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판단을 교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지만 ‘기승전/김건희’라는 것은 누가 봐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동된 교통체계라는 점이며, 김건희 땅 연결시도로 이 구도가 망가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갑니다.

이 사업은 서울-양평을 잇는 지역사업인 동시에 그를 넘어 전국도로망 체계 구축과 관련이 있는 국책사업입니다. 그런 국가정책으로 예타를 통과한 도로종점을 졸지에 바꾸어 윤석열-김건희 일가의 땅이 있는 곳에 연결해 도로체계를 왜곡하고 비용을 증가시키며 정작 해결해야 할 교통체증을 도리어 가중시킬 수 있는 수작을 벌인 것입니다. 

들통이 나니까 국토부 책임이다, 군민이 원했다, 민간 용역업체의 건의를 따랐다, 백지화하겠다 등 기만과 궤변을 늘어놓았지만 15년간 축적된 기록과 증언, 증인들은 그런 따위의 거짓말로 지워지거나 사라질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변경안에 윤석열-김건희 일가의 땅이 버젓이  있고 아예 ‘김건희 양평 타운’이 준비되고 있는 상황은 그 자들이 몰래 종점변경 조작을 시도한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은 분명합니다. 누가, 왜, 언제, 어떻게 이런 종점 변경조작 계획을 결정했는지에 대해 답하도록 하면 됩니다. 관련자료와 결정과정도 모두 공개하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이를 언제 알았는지, 알고도 묵인했는지 아니면 직접 지시했는지를 따지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간 숱한 국정농단과 부패비리를 보아왔지만 이런 초대형 현행범죄를 본 적이 없습니다. 내놓고 국가정책을 사유화하고 국고를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탕진하려 든 것입니다. 이런 범죄행위를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이 저지를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법치에 따른 징벌을 받을 일이 없다는 해괴한 확신 때문입니다.

정치검찰 독재국가의 위력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 믿음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뒤늦게 뼈저리게 깨달을 것입니다. 윤석열 퇴진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그 운동을 이끄는 다양한 조직들이 속속 결성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윤석열 퇴진 운동이 거대한 합류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인 7월 15일, 서울에서는 대규모 윤석열 퇴진 집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범죄집단의 집권, 확실하게 끝장내야겠습니다. 현장에서 뜨겁게 만나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