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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참여 교사들 '교사 교육권 보장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촉구' 대규모 집회 열어

서울교육대학교 102인의 교수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

이기만 | 기사입력 2023/07/30 [02:23]

자발적 참여 교사들 '교사 교육권 보장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촉구' 대규모 집회 열어

서울교육대학교 102인의 교수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

이기만 | 입력 : 2023/07/30 [02:23]

광화문 서울청사 북쪽 도로와 효자로에 72914시에 전국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시간 동안 교사 교육권 보장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촉구 집회를 열었다.

 

3만여 명의 교사가 검은 옷과 검은 마스크 차림으로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여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진 이들은 교사의 교육권 보장하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하라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 지도권과 교사의 교육권 보장을 촉구했다.

 

▲ 자발적으로 모임 교사들이 교사의 교육권 보장하라 핏켓을 들고 있다.  © 이기만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인권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어 정권이 바뀌어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구축되어야 한다고 전해 주었다. 집에서 가만히 있을 수없어 나와 함께 하게 되었다는 어느 교사의 말대로 누구 한명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받아 들여졌다.

 

▲ 서울 정부종합청사 북쪽 도로에 모인 교사들  © 이기만

 

이날 연단에 오른 한 교사는 죽어가는 공교육, 이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받고 있다, “오랫동안 앓아온 우리 교육현장을 건강하게 살리고, 가르치고 싶은 교사,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정상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자신의 학생지도 사례를 소개하며 발언한 한 초등교사는 교권과 학생인권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어 있는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 학생들이 교사에게 전해준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 이기만

 

전남의 한 특수교사는 학생에게 맞는 것이 특별하지 않다, 물리고 꼬집히고 할퀴고 찔리는 것이 전혀 특별하지 않은 일상이다라고 하며, 도전행동으로 인한 특수교사의 피해를 밝히고, “특수교사로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상적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제대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하라'는 핏켓을 들고 있는 교사들  © 이기만

 

경인교대 학생은 예비교사로서 추모현장에 다녀와서 수많은 곳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도 교대에서 임용을 포기하는 선배들이 점점 늘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지도를 할 때 교대 또는 사범대는 가지말라고 지도한다, “직업에 귀천이 없기에 교직 또한 직업으로서 그 합당한 명예와 예우를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기본적인 인권조차 교사들에게는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 교사가 당하고 있는 폭언과 인격 모독은 교사의 인격을 살해하는 행위이면서 동시에 미래의 교사가 될 학생들의 꿈마저 짓밟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성명서를 발표한 서울교육대학교 102인의 교수를 대표하여 자유발언자로 나선 교대 교수의 발언이 집회 참여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교사로부터 많은 감정적인 도움을 받아 자신이 살아있다고 밝힌 한 고등학생은 발언 영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날 집회는, 지난 722일 한 교사의 자발적인 주최에 이어 또 다른 교사 개인이 추모와 집회를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같은 뜻을 가진 교사들을 모여 주최했다.

 

▲ 효자로와 인도에 앉아 구호를 외치는 교사들  © 이기만

 

한편, 이 집회에 참석하기를 희망하는 비수도권 교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자발적 참석자를 모아 대절버스로 이동했다.

 

16시쯤 집회를 마치며 자리를 깨끗이 정돈하고 질서정연하게 인근 역과 버스를 이용해 해산했다.

 

집회장 인근엔 걸려 있는 보수로 보이는 민주자유당의 현수막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저건 아닌데... 라며 안타까워 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부분에서는 시작부터 정치적인 부분을 배재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서울교육대학교 102인의 교수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 이기만 기자 / presslgm@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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