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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차떼기당 이은 룸싸롱당'

하급 수행비서들이 이정도라면 그 위는?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2/08 [01:10]

한나라당은 '차떼기당 이은 룸싸롱당'

하급 수행비서들이 이정도라면 그 위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2/08 [01:10]
박근혜 친박수장이 반성하는 의미로 간판을 떠메고  천막으로 까지 갔지만 아직도 변한게 없는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2003년 대선자금 수사 당시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수뇌부들이 1천억 원이 넘는 불법대선자금을 모은 사실이 드러나 '차떼기 당'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2011년 12월에는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계기로 한나라당 하급 직원들인 수행비서들의 고급 룸싸롱 술자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면서 한나라당은 차떼기당에 이은 룸싸롱당이라는 오명과 함께 나락으로 떨러지고 있다.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인 공 모씨가 디도스 공격 전날 공 벌인 술자리가 고급 룸싸롱으로 밝혀지면서 '부자당', '웰빙당'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던 한나라당이 밑에서부터 썪었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술 자리에 참석했던 비서들은 공 씨 외에 국회의장 의전비서인 김 모 씨, 공성진 의원의 수행비서를 지냈던 박 모 씨 등으로 7급~9급에 불과한 하위 공무원이다. 나이도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은 여자가 나오는 강남의 고급 룸싸롱에서 밤늦도록 술을 마셨다. 술만 마셨는지 여부는 상상에 맡기는 수밖에 없지만 술값만 해도 수 백만 원은 족히 나오는 곳이다.

한나라당 전현직 비서들 외에도 검찰수사관 출신 사업가 김 모(39)씨, 병원장 이 모(37)씨, 변호사 김 모(33)씨 등도 술자리에 함께 있었는데 사업가인 김 씨가 술값을 냈다.

공직사회에서 금기시된 스폰서 문화가 아직도 이명박 집단과 한나라당, 특히 하급 비서들에게 까지 조차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경찰 수사와 한나라당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된 이들의 언행을 보면 같은 고향 출신인 이들은 평소에도 떼로 몰려 다니며 국회의장 또는 국회의원을 팔며 호가호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권에 개입했을 개연성도 충분히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공 씨는 술 마시던 중 친구에게 술을 마시면서 "모델 같은 여자들하고 재미있게 술마시고 있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물주인 검찰 수사관 출신의 사업가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큰소리를 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불법대선자금 사건 이후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며 친박수장 박근헤 의원이 간판을 떠메고 천막당사로 들어가 선거에서 재미를 보기도 했으나 일회성 쑈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사건이 발생 할 때마다 '거듭나겠다', '쇄신하겠다'고 밝혀왔으나 변한게 없다.

한나라당의 고질적인 근성이라 할 수 있는 하급 비서들의 룸싸롱 술접대 사건을 통해 '하급 수행비서들이 이정도라면 그 위는 어떠할까?' 짐작되는 바이며, 그동안 대 국민 약속이 일회성 면피용으로 말뿐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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