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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尹, 체면 우리가 지킨다”..野 "굴종외교로 얻은 건 尹 체면 뿐"

'日언론,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핵오염수 방류 예정',
'日정부 "핵오염수 방류 용인하는 尹 체면 가능한 지켜주자"',
'민주당 "이미 방류 방침 정해놓고 시기 조절하는 日에 한마디 못하는 尹정부 답답하다"'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8/02 [11:23]

日 “尹, 체면 우리가 지킨다”..野 "굴종외교로 얻은 건 尹 체면 뿐"

'日언론,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핵오염수 방류 예정',
'日정부 "핵오염수 방류 용인하는 尹 체면 가능한 지켜주자"',
'민주당 "이미 방류 방침 정해놓고 시기 조절하는 日에 한마디 못하는 尹정부 답답하다"'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3/08/02 [11:23]

[국회=윤재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면을 생각해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오염수 해양방류를 강행할 것이라는 일본 측 보도에 대해 굴종외교로 얻은 것은 체면밖에 없나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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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일 오전 브리핑에서 해당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이미 방류 방침을 정해놓고 생생내듯 시기를 조절하겠다는 일본에 윤석열 정부는 말 한마디 못하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계속해 이제 일본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면을 지켜주겠다고 하니 이것도 외교성과로 포장할 것인가?”라며 오염수 안전성 검증 문제에 침묵하고 방류 앞잡이 노릇을 하며 얻은 것이 겨우 대통령의 체면이냐?”고 일갈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가 지켜야 할 것은 대통령의 체면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다라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저지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날 (1) 일본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신문 일본 정부에서는 해양 방류를 사실상 용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존중해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방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오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이례적으로 한미일3국 정상만이 모여 갖는 회동에서 핵 오염수 방류 관련한 내용을 거론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문제로 한국 야당으로부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윤 대통령의 체면은 가능한 지켜주는게 도리라는 외무성 고위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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