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소련 제2국가' 우크라에는 3조 지원, '소련 공산당 이력' 홍범도는 퇴출..네티즌 "尹정부, 자가당착"

'尹, 당초 알려진 10조원의 3분의1 수준 3조원 우크라 지원 발표..1차 차관은 3억 달러로 루머와 동일',
'네티즌 "소련 구성원 우크라 지원하기로 한 이상 홍범도 그만 건드려라"',
'우크라,홍범도 소련 공산당 입당 5년 전인 1922년 소련 가입해 1950년 6.25 北침공 도움..1991년 소련 붕괴까지 소련 제2국가'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10:56]

'소련 제2국가' 우크라에는 3조 지원, '소련 공산당 이력' 홍범도는 퇴출..네티즌 "尹정부, 자가당착"

'尹, 당초 알려진 10조원의 3분의1 수준 3조원 우크라 지원 발표..1차 차관은 3억 달러로 루머와 동일',
'네티즌 "소련 구성원 우크라 지원하기로 한 이상 홍범도 그만 건드려라"',
'우크라,홍범도 소련 공산당 입당 5년 전인 1922년 소련 가입해 1950년 6.25 北침공 도움..1991년 소련 붕괴까지 소련 제2국가'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3/09/12 [10:56]

[정치=윤재식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소련 공산당 가입 이력으로 흉상 철거와 함명 변경 등 윤석열 정부발() 홍범도 장군의 치욕적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소련의 구성국으로 6.25 당시 북한을 도왔던 이력이 있는 우크라이나에 3조 원 규모 지원을 발표해 윤석열 정부가 자가당착에 빠져 있는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문이미지

▲ 윤석열 대통령(우)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좌)    ©TBS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에 내년 3억 달러 무상 지원과 함께 2025년부터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20억 달러를 유상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지원 금액은 통상의 두 배가 넘는 규모이며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향후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한 기반 조성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는 지난517한국, 연이자0.15%로 최대 80억 달러(10조 원) 40년 만기 차관 지원라는 내용이 우크라이나 공식 정부 사이트에 공지 되며 논란이 됐던 총지원액 보다는 적은 3분의1 수준이지만 우크라이나가 한국으로부터 수령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던 1차 차관액은 3억 달러로 동일했다.

 

본문이미지

▲ 우크라이나 정부 공식 사이트인 Government Portal에 지난 5월 최초로 올라왔던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위)/ 현재는 구체적 지원 내용이 모두 삭제되어 게시되어 있는 모습  (아래)     ©Government Portal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는 한국으로 부터 80억 달러를 지원 받게 될 것이며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1차 차관을 다음 달로 예상되는 2단계 협정 체결 후 3~4개월 이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막대한 지원금과 관련해 국내에서 비판적 논란이 일자 정부는 지난 523우크라이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정식 항의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고 같은 날 우크라이나는 정부 사이트에서 3억 달러 규모의 1차 차관 수령 계획은 그대로 둔 채 ‘80억 달러라는 차관 규모 만 삭제했다. 현재는 차관 규모와 1차 차관 수령 계획 등 논란이 됐던 내용들이 모두 삭제되어 있는 상태다.

 

▲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비판적 댓글들   © 네이버 댓글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우크라도 6.25때 북괴편에 선 침략국인데” “왜 우리가 북한을 도와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우크라이나는 옛날에 소련이었는데??공산당이었던 나라를 챙기는건 뭐임?홍범도 장군 둥절” “구 소비에트 연방의 한 구성원이었던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한 이상 홍범도 장군건은 그만해라. 자가당착과 모순이 심하게 됐다등 댓글을 통해 최근 정부와 여당이 홍범도 장군의 1927년 소련 공산당 입당 이력을 들먹이며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하고 있으면서 6.25전쟁 당시 소련의 구성국으로 북한의 침략을 도운 우크라이나를 앞장서서 돕는 상황을 비판했다.

 

▲ 6.25 당시 (1950~1991) 우크라이나 국기  © 서울의소리

 

한편 우크라이나는 19171225일부터 사회주의 노선을 걸었으며 홍범도 장군이 소련 공산당 입당하기 5년 전인 19221230일 소련의 일원이 된 이후 1991년 소련 붕괴 전 까지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에서 두 번째로 세력이 컸던 공산주의 국가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홍범도, 우크라이나, 우크라, 윤정부, 기재부, 차관, 80억, 10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