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한겨레 그림판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시사만화의 새로운 장르가 개척되었다. 한 컷의 만화로 시의적절한 표현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영역인 만화가 과거에는 청소년 위해물이라 하여 국가가 나서 유통을 금지시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위기의 대한민국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검찰독재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총칼을 휘두르기보다 이젠 수사권력을 맘대로 휘둘러 국민을 질식하게 만들고 있다. 작은 비판에도 수사와 기소로 겁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군부독재의 시대와 지금 검찰독재의 시대를 비교하는 것도 시민들이 세상을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지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담대함이 필요한 시국이다.
서울의소리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주관하고 겨레강좌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9월 겨레강좌에 박재동 화백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겨레강좌는 6.15 남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제목 : 박재동의 시선으로 만나보는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강사 : 박재동 화백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일정 : 2023년 9월 20일 [수] 오후 4시 ~ 6시 장소 : 6.15 남측위원회 회의실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옆 기아차건물 14층]
뉴스타파가 처한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매월 이용하던 뉴스타파 리영희홀이 아닌 6.15남측위 회의실에서 진행되니 장소에 차질없이 이용해달라고 겨레강좌준비위원회 이득신 사무국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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