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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탄핵안' 발의하고 촛불광장으로 나오라"
촛불행동 "尹 탄핵안 발의하고 국민들과 함께 항쟁을 선포하는 것 그것이 민주당의 임무"
"민주당, '윤석열 탄핵안' 발의하고 촛불광장으로 나오라"촛불행동 "尹 탄핵안 발의하고 국민들과 함께 항쟁을 선포하는 것 그것이 민주당의 임무"
촛불행동은 지난 56차 촛불행진에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중단과 투쟁수위 전환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제 단식 2주를 넘기는 상황에서 보다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단식투쟁이 막무가내로 공권력을 사유화하고 국가 전체를 도탄에 빠뜨리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항쟁” 차원의 저항임을 명백하게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단식투쟁이 끼친 영향은 충분했고 이제 국민항쟁을 위한 총결집이 절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자면 민주당의 결단과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윤석열 탄핵안을 발의하고 촛불광장으로 나와 국민들과 함께 항쟁을 선포하는 것 그것이 민주당의 임무이며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멈추게 할 유일한 호소입니다.
민주당이 국회 안에서 이끌어온 촛불문화제는 국회의 담장을 넘어 국민들이 이미 촛불을 들고 있는 곳으로 나와야 합니다. 투쟁 구호도 규탄과 심판을 넘어 퇴진과 탄핵으로 진전해야 합니다. 촛불을 든 국민들은 이미 대항쟁의 기세가 충만한데 제1야당이 더이상 머뭇거려서는 안됩니다.
검찰 파쇼체제는 날이 갈수록 더욱 포악해지고 있고 민주주의를 유린하기 위한 통제력을 날로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막아야 합니다. 물러나게 해야 합니다. 새로운 정부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의 투쟁은 이런 목표를 가지고 국민들을 믿고 힘차게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단식을 시작할 때보다 더 힘든 것이 단식을 중단할 결단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단은 국민들이 감당할 테니 이제부터 이재명 대표는 국민항쟁의 물결을 보다 힘차게 일으켜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합니다. 국민 대항쟁의 날을 보다 빨리 앞당겨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새로운 날을 모두 함께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과 건강을 기원하며, 국민대항쟁의 최전선에서 뵙겠습니다.
2023년 9월 15일 촛불행동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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