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국은 끝났다"..'피크 코리아' 韓 경제 관련 비관적 예측'日 매체 'Money1', OECD와 골드만삭스 자료 인용해 韓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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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지 ‘Money1'은 13일 ’韓国は終わった(한국은 끝났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 경제가 정점을 찍고 이제 급속히 약해질 일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에서는 중국 경제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로 가고 있다는 ‘피크 차이나(Peak China)’에 대해 보도하지만 남 걱정 할 때가 아니다‘라며 인구 감소로 인한 생산 인구 급감 전부터 벌써 GDP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는 한국도 ’피크 코리아(Peak Korea)‘ 라고 언급했다.
매체는 한국이 ‘피크 코리아’ 이론에 적용되고 있다는 증거로 GDP 성장률의 급하락을 예로 들었다.
매체는 기사에서 한국 국가통계포털 (KOSIS) 자료를 인용한 도표를 통해 한국의 평균성장률 8.88%대를 기록한 1980년대부터 10년 단위로 지속 하향하는 한국의 성장률을 보여주었으며 2020년대는 아직 2020년에서 2023년까지 4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평균성장률이 고작 1.9%로 결국 0%대로 추락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체는 ‘노동력, 자본, 생산성을 활용하여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최대한 달성할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 즉 ‘잠재성장률’ 하락 역시도 ‘피크 코리아’ 예시로 꼽았다.
매체는 경제개발협력기구인 OECD가 한국의 잠재성장률에 대해 올해 6월 기준 1.9%인 2023년 잠재성장률이 2024년에는 1.7%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전했다면서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감소는 물론 투입할 수 있는 자본도 크지 않고 원래 생산성도 낮기 때문에 한국의 잠재성장률 하락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한국이)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다”라는 다소 조롱 섞인 코멘트를 남겼다.
아울러 매체는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발표한 2075년까지의 세계 경제 규모 분석 데이터를 인용해 '경제규모가 앞으로 현저하게 후퇴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은 2050년부터는 세계 경제 15위권 밖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전날(12일) 한국 언론들이 ‘G7에 한국과 호주를 포함시켜 G9으로 확대 개편하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한국 언론이 ‘한국을 G9으로’라는 욕망을 말하는 기사를 보도했지만 이런 (골드만삭스) 예측만 보더라도 한국이 G9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몇 번이라도 다시 말할 수 있다”라며 “한국의 여름은 끝났다 (韓国の夏は終わった)”라고 도발적 멘트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