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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제주도지사 발언마저 무시하고 불법공사 강행

한명의 여성을 20명의 남자경찰들이 둘러싸고 위협하는 사태까지..

민주어린이 | 기사입력 2011/12/23 [12:19]

해군기지, 제주도지사 발언마저 무시하고 불법공사 강행

한명의 여성을 20명의 남자경찰들이 둘러싸고 위협하는 사태까지..

민주어린이 | 입력 : 2011/12/23 [12:19]
민군복합형 제주해군기지 기지 건설..
제주도지사, 설계 오류로 수정불가피시 공사불허
 
12월1일 계룡대에서 이뤄진 국방부와 제주도와의 정책 실무협의회가 끝난 후 제주도는 제주해군기지의 15만톤급 크루즈 입출항 등 항만설계의 일부 오류를 국방부가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 해군기지아닌 민군복합형 크루즈 미항 건설을 조건으로 허가     © 제주환경일보

 
 
 
 
 
 
 
 
 
 
 
 
 
 
 
 
 
 
 
 
 

앞서 10월 23일 제주도 우근민 도지사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제주발전에 도움될 수 있도록 민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크루즈항 진흥특구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도가 요구하고 있는 대로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없어 설계가 변경될 경우 공사를 중단" 이라고 공식발언한 바가 있다.
 
사실상 군과 시공업체는 이에 따르면 공사를 중단해야 할 입장이며, 공사를 강행할 경우 불법공사가 된다는 것이 해당지역주민과 강정을 주목하고 있는 지지자들의 입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군과 삼성물산은 공사를 강행하여 해당 지역 이해당사자인 강정지역주민들과 상당한 마찰을 빚고 있음이 여러차례 언론을 통해 소개된 바있다.
 
 23일 오전, 공사강행하려는 삼성물산-경찰과 지역주민 충돌
.. 일인시위하던 여성을 20여명의 경찰이 둘러싸고 압박
 
23일 오전, 불법공사 강행 중지를 요구하는 지역주민들과 해군기지 반대 운동 활동가들은 해군기지 건설현장 입구부근에서 평화적인 1인시위를 펼쳤다. "설계오류가 발견될 시 공사를 중단하라는 제주시의 요구를 수용하고, 합법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이 과정에서 평화시위자들과 경찰의 마찰이 있었다. 경찰은 '압박'이라는 구호를 외친후 시위자를 막아서서 둘러싸는 방법으로 저지했다.
 
▲  최근 해군기지공사 부근에 고래가 갇히는 사고가 있었다.      ©민주어린이

 
 
 
 
 
 
 
 
 
 
 
 
 
 
 
 
 
 
 
 
 
 
 

 
최근 국제보호종 남방큰돌고래가 해군기지 건설로 인하여 건설장 부근 펜스에 갇혀 몇시간 동안 표류하다가 간신히 그곳을 빠져나간 사례가 있어 한 여성 시위자가 그것을 보고 안타까워 제작한 피켓을 들고 나왔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  1인 시위하는 여성을 둘러싼 경찰들. 두려워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서울의소리

 
 
 
 
 
 
 
 
 
 
 
 
 
 
 
 
 
 
 
 
 
 
 

 
10여 명의 남자경찰에 한꺼번에 둘러싸인 1위 평화시위 여성은 두려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보다못한 외국인 자연운동가가 나서서 경찰에 화를 내는 헤프닝이 있었다.
 
▲  한명의 여성을 둘러싼 경찰의 과잉압박에 항의하는 프랑스인 환경운동가     ©서울의소리


 
 
 
 
 
 
 
 
 
 
 
 
 
 
 
 
 
 
 
 
 
 
 

 
또한 입구에서는 불법공사를 규탄하는 시위자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시위자의 '사적 재산인 차량을 임의로 경찰이 운전'하여 철거하는 일이 있었다.
 


 
비록 연행자와 철거차량이라 할지라도 견인차가 아닌 경찰이 영장도 없이 "사유재산을 직접 시동을 걸어 멀리 몰고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분쟁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방부의 설계오류 인정과 해당 지역주민의 지속적의 항의(해군기지건설반대 주민의 94%가 주민투표로 반대)에도 변함없이 해당 건설회사의 콘크리트 차와 돌을 실은 트럭은 현장으로 속속 투입되었다.
▲  10대 이상의 레미콘 차가 들어갔다. 이 콘크리트는 다 어디로 가나      © 서울의소리


 
 
 
 
 
 
 
 
 
 
 
 
 
 
 
 
 
 
 
 
 
 
 
 
 
 
 
 
 
 
 
 


 

 

▲  최고의 올레7코스였던 구럼비가 거대 포크레인으로 작업되고 있다  © 서울의소리


 


 


 


 


 


 


 


 


 


 


 


 


 


 


 


 


 


해당지역 강정주민과 자연평화운동가들은 "맨처음에는 기항지로만 쓴다더니 공사돌입하자 관광미항 겸 민군합동이라고 말바꾸고, 결국은 해군기지를 불법건설" "세계7대자연경관이라면서 절대생태보전지구해지하고 콘크리트에 포크레인.."  "발파작업 안한다고 하고는 발파용 깃발 다 세워놓고.." "이제는 남의 사유재산까지 함부로 가져가는 불법행위까지.."라며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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