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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건설현장의 불법, 용인하지 않겠다"

공익적 감시활동단 떳다.. '구럼비야 사랑해' 게릴라 인터뷰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2/30 [18:07]

"해군기지 건설현장의 불법, 용인하지 않겠다"

공익적 감시활동단 떳다.. '구럼비야 사랑해' 게릴라 인터뷰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2/30 [18:07]
▲  제주 해군기지 불법공사 감시조가 떳다 - 닉네임 게릴라           © 서울의소리

 
 
 
 
 
 
 
 
 
 
 
 
 
 
 
 
 
 
 
 
 
 
 
 
 
 
 
 
 
 
 
 
 

 
 
"해군은 제주도와 MOU체결당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한다고 약속해놓고 어느순간 없던 '안보론'을 내세워 크루즈 선착장 공사를 해군기지공사로 둔갑시켰다. 게다가 12월 1일 계룡대조차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사의 설계오류를 인정하여, 발파공사 중단이 떨어졌음에도 침사지 매립공사 등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해군이 정말 한점의 의혹없이 합법적으로 공사하고 있는지를 국민으로서 반드시 검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꼼수는 용인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두눈 부릅뜨고 지속적으로 감시하겠습니다."
 
▲  제주 해군기지 건설현장의 공식명칭. 외부에 알려진 것과 차이점이 있다.               © 서울의소리

 
 
 
 
 
 
 
 
 
 
 
 
 
 
 
 
 
 
 
 
 
 
 

 
해군기지 건설로 위기에 빠진 강정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구럼비야 사랑해' 회원인 닉네임 게릴라씨는 해군의 불법적 꼼수에 국민이 감시의 촉각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구럼비야 사랑해 다음까페: http://cafe.daum.net/peacekj)
 
자신을 '공익적 활동가'라고 밝힌 게릴라씨에 따르면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이 공사는 해군은 기항지로서 일부 기능을 요구하였고 기본 목적은 제주도의 관광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순간 '안보론'이 덧입혀지며 원래목적인 관광미항의 의미는 사라지고 해군을 위한 기지건설로 바뀌었다. 국민의 혈세가 상당 소요되며 민감한 문제인 만큼 그 안에 불법적 요소가 있는지 감시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라는 것이다. 
 
▲  거대한 석재를 싣고도 100km의 속도로 달리기도.. 그러다 그 돌 하나라도 떨어지면..     © 서울의소리

 
 
 
 
 
 
 
 
 
 
 
 
 
 
 
 
 
 
 
 
 
 
 

 
실질적인 행동의 일환으로 30일 새벽부터 게릴라씨는 공사현장에 돌을 실어나르는 25톤 트럭들의 이동경로를 추적했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달리며 속도판으로 해당 차량이 안전을 위한 속도를 지키는지, 공사차량의 지켜진 경로를 지키는지를 확인하며 촬영하였다.
 
이날 3건의 차량을 뒤쫒아 스쿨존 속도위반 수차례, 경로 이탈 등의 불법사례 증거물을 확보하고, 이에 제주경찰서 교통계에 위반사례를 접수하였다.
  
현재 제주도의회와 지역주민의 강한 반대로 시공사측의 발파신청은 일단 보류된 상태이나, 계룡대의 설계오류 시인에도 삼성과 해군의 공유수면 매립 공사 등은 지속되고 있어 해당도민과 마찰을 빚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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