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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김건희=마리 앙투아네트..부패한 한국 영부인으로 묘사

SCMP "한국 여당, 영부인에게 디올백 받은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압력"
타임스오브인디아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된 한국의 영부인"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1/23 [09:35]

외신, 김건희=마리 앙투아네트..부패한 한국 영부인으로 묘사

SCMP "한국 여당, 영부인에게 디올백 받은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압력"
타임스오브인디아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된 한국의 영부인"

정현숙 | 입력 : 2024/01/23 [09:35]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갈무리

 

한국의 영부인이 인도에서까지 부패한 이미지로 화제에 올랐다. 김경률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김건희씨를 프랑스 혁명 중에 단두대에서 처형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한 발언을 인용한 외신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와 영국, 미국, 대만에 이어 이번에는 홍콩과 인도에서 타전된 영부인 소식이다.

 

세계 최대 영문 일간지인 인도 신문 '타임스오브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20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된 한국의 영부인"('South Korean first lady likened to Marie Antoinette')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명품백 수수와 관련해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SCMP는 좀더 직설적이다. "한국 여당은 김건희 영부인에게 디올 핸드백을 목사로부터 받은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압력을 가한다(South Korean ruling party piles pressure on first lady Kim Keon-hee to apologise for accepting Dior handbag from pastor)"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갈무리

 

이 매체들은 진보 성향 유튜브 뉴스 채널인 서울의소리(Voice of SEOUL)가 지난 11월 한국의 영부인이 2022년 9월 목사로부터 약 300만 원 상당의 크리스찬 디올백을 받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해당 영상은 목사가 시계로 위장한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한 것으로, 명품 가방은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여당 신임 비대위원들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명품 가방 사건이 다시 불거졌고 영부인이 주가조작 스캔들에도 연루됐다는 우려까지 표명하면서 다시 확산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는 특검법을 가결했지만, 윤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김경율 국민의힘 위원이 지난 17일 JTBC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명품가방 수수'에 휩싸인 김건희씨를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 왕비에 비유한 발언을 제목으로 삼았다.

 

당시 김경률 비대위원은 "프랑스혁명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호화로운 생활과 무질서한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분노의 결과였다"라 "이 논란으로부터 영부인을 변호할 방법은 없다. 유일한 선택은 국민의 자비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범죄심리학자이자 경기도 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이수정 비대위원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김 여사가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 선물을 아직 갖고 있다면 돌려주고 대중에게 사과하라”고 제안한 것도 언급했다.

 

외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배우자인 김씨의 명품가방 수수에 관한 반복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짚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서울의소리 명품백 영상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여당의 총선 전망, 특히 수도권의 전망이 매우 암울해졌다. 그런데도 대통령실과 여권은 사과는커녕 '몰카공작'으로 호도하고 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역공작이 이제 먹히지 않는 것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용산과 같이 몰카공작을 주장하다가 냉담한 반응에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차별화를 시도했다. 

 

김진애 전 의원은 22일 X 계정을 통해 "1. 갈등 증폭 후 화해 여론조성하거나 김건희 사과로 축소 마무리 짓는 약속대련 2. 대노한 V0 김건희가 개입한 진짜 인간적 결별"로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갈등설 이유를 두 가지로 제시하면서 "어떤 경우에나 대통령실이 여당 비대위원장의 거취를 운운하는 건, 정당개입으로 탄핵사유"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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