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디올백 사건, 지지율 하락 중인 尹의 또 다른 문제" 대서특필'월스트리트저널, <2200불 디올백 국힘 흔들다> 제하 기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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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23일 (현지시간) ‘2200달러 디올 핸드백이 한국의 여당을 흔들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번 가방 논란은 경기 침체 문제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또 다른 정치적 문제를 가져다주었다 (The bag controversy presents another pol;itical problem for Yoon, whose job approval ratings have suffered amid economic stagnation and rising inflation)”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한국 여론조사에 결과를 인용해 “한국인의 약 5분의 3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About three-fifthes of South Koreans Disapprove of Yoon's Job performance)”면서 “62% 응답자는 '디올 백' 사건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30%만 비윤리적 몰래카메라 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인 대다수는 해당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62% of respondendts viewed the Dior bag incident as violation of antigraft laws while 30% saw it as an unethical hidden-camera trap. The majority of South Koreans thisnk the allegations should be investigated)”고 설명했다.
WSJ 역시 이번 사태 관련해 김경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씨와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처형이 된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유했던 내용도 언급했다.
매체는 “가방 사건은 윤석열의 여당도 뒤흔들었다 (The bag affair has also created waves in Yoon's ruling party)”면서 “한 여당 소속인사는 김건희를 프랑스 혁명 전의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했다가 발언을 사과하기도 했다 (One party member comapred the first lady to Marie Antoinette, the queen of France before the French Revolution, before apologizing for the comment)”고 썼다.
이외에도 매체는 “김건희 논란이 이번 디올백 사건이 처음이 아니었다 (The Dior-bag incident isn't the first time the first lady has attracted controversy)”면서 ‘윤 대통령 취임 전인 2022년 5월에도 교원채용이력서 한 학력 위조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또한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에 직면해 있으며 이 주가조작 의혹 관련한 특검법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 이달 초 거부권을 행사 했다 (Even before Yoon took office in May 2022, Kim apologized over allegations that she falsified her credentials on a resume for a teaching job. She has also faced allegation of involvement in manipulations stock prices. The presidential office has denied the allegations, and earlier this month Yoon vetoed a bill aimed at launching a special investigation into Kim's alledged involvement in the stock manipulation)’는 내용도 자세히 설명했다.
끝으로 매체는 “김건희 씨가 한 달 넘게 대중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Kim has been out of the public eys for more tha a month)”며 “지난 12월 네덜란드를 윤 대통령과 방문한 것이 마지막 공개 행사였다 (Her last public apprearance was then she accompanied Yoon to the Netherlands on a state vist in December)”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에도 인도 최대 영문 일간지인 '타임스오브인디아 (The Times of India)'에서도 <마리 아투아네트에 비유된 한국의 영부인 (South Korean first lady lekened to Marie Antoinette)>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건희 명품 수수’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김건희 명품 수수’ 관련해 본 매체 ‘서울의소리’에서 주최했던 외신기자회견도 참가했던 홍콩 영문 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역시 20일 (현지시간) ‘한국 여당 내부에서 김건희에게 목사로부터 받은 디올 핸드백에 대해 사과해야 된다는 압력이 나오고 있다 (South Korean ruling party piles pressure on first lady Kim Keon-hee to apologise for accepting Dior handbag from pastor)’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대만 매체 ‘CTI NEWS'에서도 지난달 18일 ’김건희 명품 수수‘ 사건 관련해 보도했으며 ’명품 수수‘ 사건과는 별개지만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관련해 프랑스 언론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 나쇼날 (RFI)'에서는 지난달 29일 ‘한국:사기 혐의의 정치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영부인’이라는 제하로 보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