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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 의원 복당신청과 출마선언의 의미

이득신 작가 | 기사입력 2024/02/06 [19:15]

이성만 의원 복당신청과 출마선언의 의미

이득신 작가 | 입력 : 2024/02/06 [19:15]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이미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천 부평갑 이성만 의원이 민주당 복당신청을 완료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성만의원은 21대에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최일선에 서서 싸워왔던 인물이다. 서울의소리 등에 출연하여 윤석열의 실정에 강력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고, 특히 초대 경찰국장 김순호 치안감의 과거 프락치 사건을 최초로 폭로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성만의원은 2021년 민주당의 전당대회 사건으로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하며 외롭게 검찰정부의 폭압에 저항해 왔다. 이 사건으로 윤관석 의원과 송영길 의원은 이미 구속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기소조차 되지 않고 있는 이성만의원에 대해서는 동정여론이 적지 않다. 이성만 의원의 복당신청과 출마선언이 갖는 의미를 살펴봐야 한다.

 

첫째, 이성만의원은 검찰정부 언론플레이의 희생자이다. 마치 엄청난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검찰은 여론재판의 분위기를 형성하며 이성만 의원에게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청구 등의 무리한 수사를 강행한 바 있다. 이에 맞서 이성만 의원은 촛불집회와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검찰의 부당한 수사를 강력 비판하기도 했다.

 

둘째, 검찰은 이성만 의원을 향한 두 차례의 체포영장 청구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모두 기각되었다. 또한 작년 5월과 지난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소환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두 번째 소환조사는 첫 번째 소환조사와 똑같은 질문을 반복했다는 전언이다. 아무런 증거도 찾을수 없으니 같은 질문만 앵무새처럼 반복한 것이다. 이렇게 이성만 의원을 향한 칼끝을 거두지 않고 무리한 수사를 계속했으나 최초 압수수색이후 10개월이나 지났지만 기소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이성만 의원에 대한 혐의사실을 전혀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셋째, 이성만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갑 지역 주민들은 지난달 이성만의원에 대한 복당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여기에는 무려 2만 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2만 여명이 복당 탄원서를 제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해당 지역의 당선 안정권이 5만여 표라고 가정할 때 무려 40%의 주민들이 참여했다는 전제가 성립되는 것이다. 주민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탄원서 제출은 이성만 의원이 해당 지역의 필승카드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넷째, 전당대회 사건이 터지자 이성만의원은 지난해 5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15년간 당을 지키며 헌신해온 입장으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지도부의 탈당권유도 있었으나 결국,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탈당을 감행한 것이다. 그만큼 당을 향한 애정이 여실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성만 의원을 향한 지역 주민들의 시선은 안타까움이 가득 묻어 있다. 검찰과 언론의 희생자로서 그동안의 헌신에 대해 이제는 당의 지도부가 복당을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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