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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독배 든 김영주 4월 10일 후회할 것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4/03/04 [18:38]

결국 독배 든 김영주 4월 10일 후회할 것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4/03/04 [18:38]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결국 국힘당으로 간다고 선언했다민주당에서 4선을 하고도 모자라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려고 적진인 국힘당으로 간다니 기가 막힌다이런 사람을 지재해준 지역구 주민들의 마음은 어떨까그 정도 했으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줄 만도 한데욕심이 많아도 너무 많은 것 같다그 점은 대전 유성을의 이상민도 마찬가지다.

 

국힘당이 노동자 편인가?

 

김영주는 한동훈의 제안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국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다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서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영주의 이 말은 논리적 모순이다왜냐하면 국힘당이야말로 반노동반서민적 정책을 폈기 때문이다52시간제를 깬 곳도 국힘당이고중대재해법에 반대한 당도 국힘당이다그런 곳으로 가면서 노동자 편을 드는 척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김영주는 문재인 정부 시절 초대 노동부 장관까지 했다민주당 소속으로 누릴 것 다 누려놓고 수구들의 총본산인 국힘당으로 간다는 게 말이 되는가인간은 겪어봐야 속을 안다더니김영주가 이토록 가벼운 사람인 줄 미처 몰랐다하지만 그녀는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다.

 

김영주는 안철수를 반면교사 삼아야

 

김영주는 안철수를 반면교사 삼아야 할 것이다안철수와 김영주는 정치적 무게감도 다르다대선 후보였던 안철수도 국힘당으로 가 무관의 제왕이 되었고심지어 대통령실 수석으로부터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다란 치욕적인 말까지 들어야 했다.

 

그런 안철수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이광재와 붙는데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이광재 역시 만만치 않은 후보이기 때문이다아마 토론이 붙으면 볼 만할 것이다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경선에서 이길 자신이 없었나?

 

김영주는 자신이 하위 20%에 든 것이 불만이어서 탈당하고 국힘당으로 간다고 말했지만하위 20%는 자신이 얻은 득표율에서 20%만 감점 되므로 얼마든지 신인과 경선을 해도 이길 수 있다박용진은 하위 10%에 들어 30%가 감점되지만 정봉주와 경선을 치른다.

 

하위 20%의 경우 자신이 얻은 득표 중 20%가 감점되는데가령 자신이 경선에서 65%를 얻으면 20%인 13%가 감점되어 52%로 당선될 수도 있는 것이다보통 현역과 신인이 경선에 임할 때 구도가 73이므로 충분히 해볼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김영주는 아무래도 경선에서 이길 자신이 없었던 모양이다민주당은 영등포갑에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을 전략공천했다.

 

국힘당 예비 후보 반발무소속 출마 시사

 

김영주가 국힘당에 입당해 영등포갑에 출마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그곳에서 경선을 준비했던 국힘당 예비 후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기남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조차 존재감이 없어 컷오프시킨 김영주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전시키는 건 명분은 물론 어떤 실리도 얻을 수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김기남 예비후보는 또 "김영주 의원은 지난 12년 간 영등포갑 지역 국회의원이었지만 기대 이하의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정체시킨 대표적 인물"이라며 탈당까지 시사했다그는 "일방적인 전략공천으로사천으로 김영주 의원을 공천한다면 저도 국민의힘 탈당은 물론 김영주 의원 낙선운동에 일조하는 그런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일갈했다.

 

채용비리 불거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결국 국힘당으로 간다고 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채용비리 소명 여부가 크게 논란이 되다가 결국은 소명이 안 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탈당은개인의 선택이지만 함께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쉽고 안타깝다"고 했다민주당 평가 기준 중 채용비리음주운전성비위 등 소위 5대 비리에 해당될 경우 50점 감점을 하게 돼 있다.

 

김영주의 배신은 그동안 그녀를 밀어준 영등포갑 주민들로부터 반드시 응징을 받을 것이다그때 눈물 흘려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그저 정치의 허망함에 치를 떨게 될 것이다국힘당은 배신자를 존경하는 당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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