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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도주대사’ 회의하러 오는게 '자진귀국' 인가?

"눈 가리고 아웅하기에는 국민의 분노가 목 끝까지 차올랐다는 것을 직시할 것"

용혜인 의원 | 기사입력 2024/03/20 [16:08]

이종섭 ‘도주대사’ 회의하러 오는게 '자진귀국' 인가?

"눈 가리고 아웅하기에는 국민의 분노가 목 끝까지 차올랐다는 것을 직시할 것"

용혜인 의원 | 입력 : 2024/03/20 [16:08]

 

이종섭 ‘도주대사’ 임명과 호주 도피에 대해 “고발 내용을 검토했지만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공수처가 출국 허락을 했다”고 밝힌 장본인도 바로 윤석열 대통령‘실’입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에 대해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힌 장본인은 바로 윤석열 대통령‘실’입니다.

 

그런데 국민의 분노 앞에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은 또 다시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는 것처럼 보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진 사퇴’, ‘즉각 귀국’을 이야기할 뿐, 당사자를 경질해야할 책임이 있는 윤석열 대통령, 국민을 기만하는 인사를 해놓고 비판에도 거짓으로 대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실’의 책임은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개인’의 문제이고, 대통령은 책임질 것이 없다는 투입니다.

 

심지어 이종섭 도주대사에 대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즉각 귀국’ 요구와 이종섭 대사 및 대통령실의 대응은 더욱 가관입니다. 이종섭 대사가 25일 개막하는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에 참석 차, ‘곧 귀국한다’는 겁니다. 국민의 엄중한 분노에 응답하기 위해 귀국해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정이 있으니 귀국하는 것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여전히 누구도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심지어 출국금지까지 내려져있던 이를 임명하고, 국민에게 거짓말로 둘러대기까지하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의 책임을 묻지 않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전 법무부장관 시절 미국까지 직접 가서 배워왔다는 FBI 인사검증시스템이 이런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책임이 있는 대통령에게는 말 한마디 안하고, 모든 것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려서 결국에는 대통령의 책임을 사라지게 만드는 정치가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하는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연 이종섭 도주 대사가 귀국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인지도 답하십시오.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있는 사과와 이들에 대한 경질을 요구합니다. 동시에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진실, ‘회칼 테러’같은 망언조차 변명으로 일관했던 공직자들의 오만과 독선에 대해 책임지고 반성하는 대통령을 요구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 정도 요구는 해야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했다 할 것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기에는 국민의 분노가 목 끝까지 차올랐다는 것을 직시하셔야 할 것입니다.

 

2024년 3월 20일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
용 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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