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격전지 판세 분석(8) - PK에 이어 충청도 무너져, 국힘당 패닉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4/04/02 [19:53]

격전지 판세 분석(8) - PK에 이어 충청도 무너져, 국힘당 패닉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4/04/02 [19:53]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22대 총선이 9일 남은 가운데(사전투표 3일 남음), 시간이 갈수록 민주당으로 기울고 있다. 4월 1일 하루 쏟아진 여론조사만 봐도 대부분 민주당 후보들이 앞섰다민주당은 수도권은 물론부울경 및 충청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국힘당을 긴장시켰다최근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국힘당이 얼마나 위기에 몰렸는지 살펴본다. (아래 인용된 여론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
)

 

서울 동작을 류상영 후보 드디어 나경원 앞서

 

그동안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에게 고전했던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드디어 나경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여론조사 기관 의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48.8%, 국민의힘 나경원 43.1%였다. 5.7% 차이로 오차범위 내지만여론조사는 추세가 중요하므로 이대로 가면 류삼영 후보가 신승할 수 있다.

 

동작갑도 김병기 후보가 앞서고 있다동작 갑을은 주변 서초나 용산으로 여론이 퍼져 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그래서인지 이재명 대표는 이곳에 네 번이나 방문했다앞으로 몇 번 더 방문할 것이다이에 나경원이 이재명 대표에게 왜 동작에 이리 자주 오느냐고 핀잔을 하기도 했다그만큼 불안하다는 방증이다.

 

서울은 강남서초 제외하고 거의 압승

 

48석이 걸려 있는 서을은 강남 갑을병서초 갑을송파 갑을을 제외하고는 민주당 후보가 앞서가고 있는데강남을이나 송파 갑을도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어 기대해볼 만하다영등포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49.1%, 국민의힘 박용찬 41.3%로 나타났다동작갑에서는 민주당 김병기 41.4%, 국민의힘 장진영 31.5%로 나타났다전현희 후보도 앞서가고 있고 채현일 후보도 앞서가고 있다민주당은 서울에서 40석 이상 얻을 것이다.

 

경기인천도 지난 21대 보다 성적 더 좋을 듯

 

경기도는 지난 21대 총선보다 성적이 더 좋을 것 같다반도체 벨트(화성평택수원용인)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 앞서가고 있다경기 평택갑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51.2%, 국민의힘 한무경 37.1%로 나타났다경기 수원병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51.1%, 국민의힘 방문규 41.5%로 나타났다.

 

경기 화성정에서는 민주당 전용기 45.7%, 국민의힘 유경준 16.7%, 새미래 이원욱 8.8%로 나타났다경기 남양주갑에서는 민주당 최민희 49.8%, 국민의힘 유낙준 31.4%, 개혁신당 조응천 9.2%로 나타났다인천 동구미추홀갑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52.9%, 국민의힘 심재돈 38%로 나타났고미추홀구을에서도 남영희 후보가 앞서고 있다.

 

그동안 국힘당 후보가 상당한 차이로 앞서던 경기 여주양평도 국민의힘 김선교 48.5%,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45.5%로 나타나 박빙으로 변했다경기도 용인정에서는 민주당 이언주 50.7%, 국힘당 강철호 40.6%로 나타났다인천 부평을에서는 민주당 박선원 45.4%, 국민의힘 이현웅 35.2%, 새미래 홍영표 11.8%로 나타났다민주당은 경기인천(총 74)에서만 65석 이상 얻을 것이다.

 

PK도 민주당 선전

 

부산은 기존 3(전재수최인호백재호외 3~4곳에서 선전하고 있고경남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가는 곳이 계속 늘고 있다경남의 정치 1번지인 창원 성산에서는 민주당 허성무 38%, 국힘당 깅기윤 27%로 나타났다전직 경남지사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경남 양산을은 김두관 47%, 김태호 33%로 나타났다김해 갑을(김정호민홍철)은 민주당 후보들이 압도하고 있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39.4%,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26.7%, 장예찬 무소속 후보 24.3%였다이에 장예찬은 국힘당과 후보 단일화를 요청했다단일화가 안 되면 계속 간다고 엄포를 놓았다부산진구갑의 서은숙해운대구갑 홍순헌도 기대해 볼 만하다.

 

심지어 20% 이상 차이로 밀렸던 울산 남구갑에서는 국민의힘 김상욱 39.8%,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39.6%로 나타나 대역전이 가능해졌다울산에서는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한 진보당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민주당은 PK(부산울산경남)에서만 10~12석 정도 얻을 것이다.

 

충청도 미심 이반 커

 

캐스팅보트인 충청 민심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대전은 중구를 제외하곤 민주당 후보가 대부분 앞서 가고 있다유성갑은 민주당 조승래 48.1%, 국힘당 윤소식 39%이고유성을은 민주당 황정아 55.6%, 국힘당 이상민 34.5%로 나타났다서구 갑을과 동구대덕구도 앞서가고 있다세종은 민주당이 1석 앞서가고 있다(1석은 공천 취소)

 

특히 충남 여론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천안을에서는 민주당 이재관 47.3%, 국힘당 이정만 38%로 나타났다충남 보령 서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45.4%, 국민의힘 장동혁 41.8%로 나타나 민주당의 승리가 가능해졌다특히민주당의 양승조 후보가 국힘당의 강승규 후보를 앞선 것은 고무적이다충북은 정우택의 돈붕투 사건으로 청주 3석은 민주당이 모두 이길 것 같다민주당은 충청 28석 중에 18석 이상 얻을 것이다.

 

호남제주는 압승강원도와 TK는 밀려

 

모두 28석이 걸려 있는 호남과 3석이 걸려 있는 제주는 민주당이 석권할 것이다강원도 8석 중에는 민주당이 원주 갑을춘천에서 승리할 것이다호남제주강원 39석 중에서 민주당이 36석 정도 얻을 것이다모두 25석이 걸려 있는 대구와 경북에서는 민주당 당선자가 없어 보인다.

 

범야권 200석 육박

 

이상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지역구 254석 중 162석 이상 얻을 것이고비례 14석을 합치면 176석 이상이 된다조국혁신당은 비례로만 14석 정도 얻을 것이다이것만 합쳐도 190석 이상이 된다여기에 진보당녹색정의당개혁신당새미래를 합치면 야권은 200석 가까이 될 것이다기왕이면 야당이 200석 이상 얻어 곧바로 윤석열 정권 탄핵 소추를 시작하면 좋겠다. 3년은 너무 길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