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오전 10시,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와 민주유공자법제정추진단이 국회 정문 앞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오체투지를 진행하였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는 법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요청드립니다. 여야가 같이 나서서 이 법을 다같이 통과시킵시다. 대통령께서도 더이상 거부권을 발동하지 마시고..."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우원식의원의 기자회견문 중 일부이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삼보일배를 시작, 국회정문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의원회관을 돌아 국회의사당 앞 계단까지 이동을 했다. 국회계단 앞에서는 이번 오체투지에 함께한 4대 종교의 대표분들의 발언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민주유공자 법안은 오는 29일, 21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에서 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오체투지에는 더불어 민주당 이학영, 강민정, 이수진 의원, 정의당 장혜영, 강은미 의원 등 여러 당과 의원들이 함께 하였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정화위원회 소속 스님들, 한국 기독교교회 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소속 목사님들, 천주교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소속 신부,수녀님들, 천주교 예수회 소속 신부님들 그리고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추모연대 등 4대종교 단체와 30여 민주시민단체가 함께하여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국회, 기자회견, 민주유공자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