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윤바기 3형제' 동반 추락, 바보야 문제는 자존심이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4/05/29 [17:11]

'윤바기 3형제' 동반 추락, 바보야 문제는 자존심이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24/05/29 [17:11]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한미일 공조가 역대 최고라는데한미일 지도자들이 동시에 슬럼프에 빠져 그 이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윤석열바이든기시다를 어느 네티즌은 윤바기 3형제라고 했는데이들이 모두 지지율이 폭락한 것이다그래서 생긴 말이 셋이 합쳐 80%’이란 말이다그 이유가 뭘까?

 

한국에서는 국힘당 참패일본에서는 자민당 참패

 

지난 4.10 총선에서 한국의 집권여당인 국힘당은 역대급 참패를 당했다야당이 192여당이 108석으로 무려 84석 차이가 난 것이다간혹 여소야대가 되긴 했지만여당이 이토록 큰 차로 패한 것은 윤석열 정권이 최초다그만큼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에 실망했다는 방증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집권당인 자민당의 후보가 선거에서 연거푸 패배해 기시다 내각이 붕괴 일보 직전이다일본 집권여당인 자유민주당(자민당)이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에서 패했다우리나라 같으면 도지사 선거다지난 4월 치러진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 3곳에서도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후보들이 전원 당선됐다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이번 선거 결과로 정국 운영에 다시금 타격을 입게 되었다.

 

윤석열과 지지율이 비슷한 기시다

 

일본 민심은 자민당에서 계속 멀어지고 있다지난 18~19일 실시된 아사히 신문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 외 정당이 집권하길 바라는 응답률은 54%로 자민당 정권 유지를 바라는 33%를 웃돌았다기시다 내각 지지율 또한 언론사를 가리지 않고 20%대를 전전하고 있다.

 

기시다 내각의 이러한 지지율은 한국의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과 흡사하다총선 후 윤석열 정권의 국정 지지율은 대부분 20%대에 머물러 있다. 87년 이후 집권 2년차 지지율로 보면 윤석열 정권이 꼴찌다자신이 수사해 구속시킨 박근혜 정권보다 지지율이 더 낮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바이든도 트럼프에게 밀리고 있어

 

한편 11월에 대선이 치러지는 미국의 경우바이든이 트럼프에게 밀리고 있어 잘못하면 윤바기 3형제가 동반 추락하게 생겼다. ‘찰떡공조를 강조하던 윤바기 3형제가 왜 자국 국민들로부터는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을까?

 

주지하다시피 미국은 세계 최강국으로 세계의 경찰국가로 통했다그러나 바이든이 집권한 후 지나치게 자국 위주의 정책을 펴 미국의 위상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미국은 수천 조를 투자하고도 실익은 없이 아프카니스탄에서 철수했고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개입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오래 전 베트남 전쟁에서 철수한 미국은 그 후로도 중동 전쟁에 개입해 수천 조를 날렸고수많은 미군들이 희생되었다.

 

그러나 그때는 미국의 위상이라도 우뚝 세울 수 있어 미국인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다그러나 바이든이 집권한 후 중국과 마찰이 본격화되고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이스라엘-하바마 전쟁 개입 등으로 중동 전체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이란의 지도자가 헬기 사고로 죽자 중동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이란은 핵보유국으로 미국도 함부로 못하는 나라다거기에다 세계적 부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나서 제3차 중동 전쟁이 일어날 지경이다바이든은 나이도 많아 가끔 오락가락한다고 한다.

 

허울좋은 한미일 공조

 

윤석열은 걸핏하면 한미일 공조를 강조하지만지금까지 얻어온 것보다 준 것이 수십 배 많았다윤석열은 가장 큰 현안인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해결하지 못해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가 직격탄을 맞았고반도체 수출도 규제를 당해 대중국 수출에 차질이 생겼다.

 

반면에 미국은 겉으로는 중국을 배척하는 척하면서도 전보다 투자를 더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늙은 여우’ 바이든이 한국과 일본을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게 하고 실속은 혼자 다 차지한 것이다그런 얄팍한 모습이 드러나자 미국에서도 바이든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바이든이 세계의 망나니로 통하는 트럼프에도 밀린 것은 바로 미국인들의 자존심 때문이다.

 

윤석열 정권의 친일 논란

 

한편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후 한일은 겉으로는 가까워진 것 같지만 속은 가장 먼 관계로 변했다윤석열은 일본이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고유한 우리의 우방이다라고 했지만그에 동조하는 국민은 별로 많지 않다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후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노골화하고 초중고 교과서에 실었으며기시다는 한국이 보란 듯이 신사 참배를 하며 공물을 바쳤다.

 

윤석열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 투기를 허용했고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자 배상을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닌 우리 기업이 하게 했으며일본에 구상권도 청구하지 않았다또한 한미일이 동해에서 군사 훈련을 할 때 미군이 동해를 일본해라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도 항의 한 마디 하지 못했다심지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동해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분류한 자료를 정훈집에 실었다가 된서리를 맞고 폐기했다.

 

뉴라이트 세력이 윤 정권 장악

 

국힘당의 성일종은 총선 전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이 잘 키운 인재라고 했고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완용도 그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해 일제의 조선 침략을 정당화했다현재 윤석열 정권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신봉하는 뉴라이트 세력이 장악하고 있다오죽했으면 김어준이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정권에 일본 간첩이 있는 것 같다고 일갈했겠는가?

 

이처럼 윤석열이 미국에는 따까리’ 노릇하고 일본에는 깍두기’ 노릇만 한데다경제와 민생을 파탄지경으로 몰고노조탄압 언론탄압 야당탄압에만 몰두하고김건희 특검마저 거부하자 총선 때 국민들이 집권여당인 국힘당을 심판한 것이다서울의 소리가 공개한 김건희 명품수수는 결정타였다.

 

바보야문제는 자존심이야

 

기시다 역시 주체의식은 하나도 없이 그저 미국과 한국에 기대자 일본 국민들도 자존심이 상해 기시다 내각에 등을 돌린 것이다그러니까 윤바기 3형제의 지지율이 동반 추락한 것은 실정에도 기인하지만자국 국민들의 자존심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인은 조금 못 살아도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견디질 못한다윤석열이 그 예민한 부분을 건드린 것이다윤석열의 선친이 일본 문부성이 초청한 한국 최초의 일본 유학생이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첫눈이 내리기 전에 어쩌면 윤바기 3형제가 동반 추락할지도 모른다윤석열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다. “바보야문제는 자존심이야”.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