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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차가 곧 한국을 활보하게 될 것'

박정희를 그리워하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민주어린이 | 기사입력 2012/01/25 [17:06]

오바마, '미국차가 곧 한국을 활보하게 될 것'

박정희를 그리워하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민주어린이 | 입력 : 2012/01/25 [17:06]
경찰: 너 양담배 피웠지?
손님: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거에요?!
경찰: 어딜 속여! 냄새만 맡아도 다 알아!
손님: 한번만 봐주세요. 친구한테 딱 한개피 얻어핀거에요.

최근 박정희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MBC 드라마 '빛과그림자' 의 한장면이다.

이 시대에는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함께 '국산품 애용'이 크게 장려되어 외화를 벌기위해 우리나라의 좋은 상품은 전부 외국으로 수출되고, 국내에서는 외제품 사용이 억제되고 국산품만 써야하는 시대였다고 한다.
 
그 일환으로 '양담배 흡연 금지령'이 있어 양담배는 '미니스커트' '장발'과 더불어 박정희 시대의 3대 금기였다. 특히 72년에는 양담배 사범을 뿌리 뽑는다며 '연초전매법 벌과금량정표준준칙'이라는 것을 만들어 벌금을 대폭 인상했다. (72년 9월 동아일보 참조)
 
그런데 지금의 대한민국은?
 
놀랍게도 그 박정희 딸이 주도하여 통과시킨 한미 FTA로 미국소도 텔레비젼 전파를 타고 미국 대통령이 신년 연설에서 '미국차가 서울거리를 활보할 것'이라고 공언하는 시대가 되었다.
 
박정희를 그리워하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박정희 대통령이 지금을 보면 뭐라고 말할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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