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의소리, 김건희 영상 추가 공개..'적대 인사·매체 비난과 쥴리 의혹 반박''김건희 "정대택 죽여 버려..백은종은 똘끼 있어..가세연은 인간이 아닌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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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의소리'는 지난 12일 매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선 전인 지난 2021년 8월30일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김건희가 본 매체 이명수 기자의 손금 봐주는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었다.
이번 공개된 영상 역시 같은 날 촬영된 영상으로 당시 이 기자와 김건희는 카톡과 통화를 수시로 주고받으며 연락을 하고 있던 시기였다. 이들의 당시 통화 내용은 이후 <김건희 7시간 녹취록>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돼 큰 파장을 낳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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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 기자가 김건희 대면 당시 촬영했던 영상들은 녹화 파일에 문제가 생겨 공개되지 못하다가 최근 파일 복원·복구 전문 포렌식 업체를 통해 일부분이 복구돼 지난 12일부터 자체 제작 김건희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 개봉 기념으로 하나씩 공개되고 있다.
본 매체가 이번 공개한 영상에서는 김건희가 이른바 ‘쥴리’ 의혹 등을 적극 반박하며 자신에게 적대적인 매체와 인사들을 강하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모친 최은순에게 사기 피해를 당해 금전을 잃고 실형까지 살며 20년 이상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 씨에 대해 “돈이 되는 거니까 이렇게 하는 건데 나는 어우.. 내가 (정대택) 죽여 버려. 맨날 똑같은 소리하고”라고 비난하며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에 대해서도 “초심은 좋은 사람 아니고 그 사람은 약간 똘끼가 원래 있는데”라고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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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대통령실 명의로 설날 명절 선물을 전해 감사인사까지 받았고 지난 1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탄핵소추의결 저지 국민대회를 주최하며 자신들을 옹호하는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서는 “가세연 그 쓰레기”라며 “나는 가로세로연구소는 쓰레기라고 봐요. 가세연 인간으로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어. 다 인간이 아니라고 보지”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는 본 매체 ‘서울의소리’에 대해서도 “서울의소리 인간일고 보는 줄 알아요? 무슨 극좌야! 양아치지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다 양이치지”라며 가로세로연구소와 함께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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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의혹에 대해서는 “옛날에 내가 뭐 했다는 거 다 뻥이고. 그럴 듯하게 뭐 했다고는 하는데 뻥이고 그거” “300만 명이래 술집 아가씨가. 다 그 아가씨들 다 부모님 (돈이) 없어서 나온거 잖아요. 술집으로 지네들 먹고살 만하면 술집 나오겠어요?” “나는 그래도 정상적인 집안에서 정상적인 교육받고 잘 자란 사람” 등의 말로 강하게 부정했다.
한편 이 기자와 장인수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윤석열 정부의 또 다른 스모킹 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사 종교인 ‘건진법사’ 관련한 내용에 대한 특집방송이 다음 주 서울의소리를 통해 보도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