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재식 기자] 한때 내란 수괴 윤석열의 스승으로 알려졌던 유사 종교인 천공이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는 취지의 말을 내뱉으며 국회 해산을 선동했다.
▲ 유사 종교인 천공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국회해산 국민저항운동'이라는 영상을 올려 국회 해산을 선동했다 © 정법시대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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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천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국회 해산 국민저항운동’이라는 제하의 영상을 게재했다.
천공은 해당 영상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혼란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다”면서 “지금 제일 잘못된 것이 국회”라며 22대 국회 해산을 주장했다.
그는 “국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세계에 망신을 주고 있고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개판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는 국기문란에 해당된다. 국기문란이란 국민들 어렵게 한다는 뜻이다. 국민을 위해서 살아야 될 사람들이 국민을 힘들게 하니 해산할 수밖에 없다”고 국회 해산 주장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해 천공은 국회 해산을 위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국민저항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은 꼭 이 권리를 발동해야 한다”고 선동했다.
앞서 천공은 지난달 18일에도 내란 시도로 탄핵 위기에 몰린 윤석열을 하늘이 내린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윤석열이 하늘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