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12.3계엄 10시간 전에 "윤석열 감방간다" 예언"윤석열만큼은 안 그럴 줄 알았거든 근데 이건 감방 확정이야"12.3 계엄령 선포 직전에 '윤석열은 감방간다'는 예언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뒤늦게 알려졌다.고 JTBC가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이 예언자는 "우파 대통령들 탄핵 아니면 감방에 가더라, 운석열 본인은 감히 나를 감옥에 보내냐 얘기할 수 있지만 윤석열도 감옥에 가는 건 확정적이다"고 예언한 자가 바로 전광훈이다.
전광훈은 "우파 대통령들은요. 죽기 살기로 우리가 만들어놓으면요. 탄핵이나 당하고, 감방이나 가고 말이야. 나는 윤석열만큼은 안 그럴 줄 알았거든, 근데 이건 감방 확정이야, 지금은 동의를 안 하죠. 내가 대통령인데 누가 나를 감방 보내…"라고 예언했다.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하기 약 10시간 전까지도 전광훈은 윤석열이 조만간 감옥에 갈 것이라고 예언을 했던 것이다.
전광훈은 윤석열이 감옥에 갈 수 있다는 예언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전에도 해왔다.
앞서 유튜브 방송에서 김학성 교수가 "목사님이 (윤석열 당선될 때) 꿈을 꾸셨을 때 감방 가는 꿈을 꾸셨다고요"라고 질문하자 전광훈은 "대통령은 되는데 그다음에 감방 가는 걸로, 이렇게. 내가 그 옛날부터 내가 한마디…나는 이 기도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신령한 꿈을 (성경의) 요셉이보다 더 잘 꿔요. 다니엘보다 내가 꿈을 더 잘 꿔요."라고 말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수호하고 있는 전광훈은 다름 아닌 본인의 '윤석열은 감옥간다'는 예언과도 싸우고 있는 셈이다. 윤석열을 대통령 만드는데 앞장선 전광훈까지도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예측한 건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전광훈은 지난해 11월 25일 조찬기도회에 자신을 부르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전광훈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거리고 제일 먼저 예언한 사람이 자기인데 자신을 무시했다. 대우하지 않았다. 홀대했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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