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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윤재식 기자] 현직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종교 원로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보석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안진걸,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 소장, 오동현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대표 등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송 대표에 대한 검찰의 정치 수사를 규탄하며 송 대표 보석 석방을 촉구했다.
앞서 송 대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현재 구속된 상태로 항소심을 진행 중에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송 대표가 지난 1월8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제3자 뇌물죄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결 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검찰이 위법한 별건 기소를 통해 송 대표를 수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달 법원에서 구속취소가 인용된 내란수괴 윤석열과 주가조작 의혹에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건희를 언급하며 송 대표 역시 형평성을 위해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계속해 검찰이 송 대표의 보석을 불허하는 사유로 제시한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에 대해서도 프랑스 체류 중임에도 자진 귀국해 검찰에 출석한 점과 이미 1심에서 100건이 넘는 압수수색을 통해 사실상 모든 증거가 수집된 점을 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아울러 송 대표 보석 석방을 위해 국회의원 90명, 종교계 및 원로 105명 그리고 개별 서명 46,546명의 시민 연명이 담긴 보석 청구 탄원서가 제출된 점을 들며 송 대표 보석 석방의 당위성을 뒷받침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시민단체 서울의소리, 민생경제연구소, 검사검사모임, 이채양명주시민연대, 국힘당해체공동행동, 국민주권전국회의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민병덕, 김준혁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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