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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은 감옥에 있는데"..파면된 윤석열 보리밥집 출현

"지귀연과 심우정이 만든 불공정한 세상"
"법원 직권으로 얼마든지 재구속 할 수 있는데 증거인멸 시간 줘"

정현숙 | 기사입력 2025/04/29 [09:26]

"군인들은 감옥에 있는데"..파면된 윤석열 보리밥집 출현

"지귀연과 심우정이 만든 불공정한 세상"
"법원 직권으로 얼마든지 재구속 할 수 있는데 증거인멸 시간 줘"

정현숙 | 입력 : 2025/04/29 [09:26]

오마이TV 유튜브 영상 갈무리

내란주범으로 파면돼 자택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후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일행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보리밥 정식집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선 "군인들은 감옥에 있는데"라는 곱지 않은 눈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식당 관계자는 “깜짝 놀랐다”라면서 "혹시 술을 드시냐, 물었는데 '낮에는 술을 먹지 않는다'고 답변했다"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의 유유자적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지난 2022년 9월 7일 힌남노 태풍 피해 지역을 방문했던 장면이 다시 소환됐다. "다 떠내려 보내고 이러고 있다"라며 "우리 좀 살려주이소"라는 피해 상인의 하소연에도 윤 전 대통령은 벽에 붙어있는 보리밥 메뉴판만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세간의 이슈가 됐다. 이날 군인들 대민 지원 투입 현황에 대해서 보고한 사람이 바로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만인 지난 11일 경호원을 대동하고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서 거니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 20일엔 탄핵심판 사건 변호를 맡은 김계리, 배의철 변호사와 함께 식사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금 중앙지법에선 윤 전 대통령의 내란수괴 혐의 사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구속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지귀연 판사의 구속취소 결정과 심우정 검찰총장의 석방 지시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귀연과 심우정이 만든 불공정한 세상" "친위쿠데타 성공하면 혁명이고 실패하면 맛집 순례하면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건가?" "공수처 보완하고 반드시 시효 없는 내란특별법 해야 한다" "내란수괴가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나? 콩밥을 먹어야 할 자가 보리밥이라니.." "법원 직권으로 얼마든지 재구속 할 수 있는데 증거인멸 시간 벌어 준다" "이대로 두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나라가 아니다" "김용현 노상원은 심지어 비공개 재판으로 정성욱 대령같이 선관위 체포에 대해 바른말 하는 증인은 변호인 조력조차 안 된다. 이래서 내란범들 앞에서 바른 증언할 수 있겠나" 등 법원과 검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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