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희망해를 중심으로 제주평화박물관 매각을 막자는 청원이 이루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6877&t__nil_hottopic=agora_img&nil_id=2 다음 희망해 청원제안자 '닉네임 나는나비' 는 청원글을 통해 "그 역사의 한 장소가 일본에게 넘어가려고 합니다. 일본군 진지가 있었던 곳, 지하 땅굴, 우리 선조들이 일본의 악행에 시달렸던 장소인 가마오름평화박물관 즉 제주평화박물관이 자금난으로 일본단체와 현재 매각협상중이라고 합니다.
우리 정부나 제주도는 그 사실을 외면하고 있구요. 도움의 손길조차 없습니다. 제주도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긴 장소가 일본에 의해 왜곡되고 훼손되길 바라시나요...
일본은 아직도 위안부문제 등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기보다 군국주의를 정당화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평화박물관이 넘어가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눈 앞에 선합니다. 제발 도움의 손길을 주세요." 라며 다급하게 일제강점기 역사 왜곡을 막고 제주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일본매각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제주평화박물관 이영근(59) 관장은 "일본측이 박물관을 사들이고 나서 군국주의의 우월성을 내세우는 데 이용할까 우려가 높은 게 사실"이라며 "최종 계약 전에 국내 사업자가 나오거나 자금상황이 나아질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토로했다고 전해진다.
2012년 3월 25일 저녁9시 현재 제주 평화박물관의 일본매각을 막기위한 다음해 네티즌 모금액은 17,048명 5,952,452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