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스픽스   © 서울의소리

인간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지만, 윤석열 만큼 온갖 못된 요소로만 뭉쳐진 인간도 보기 드물 것이다. 보통 인간을 평가할 때 정신적인 측면, 육체적인 측면, 언어적인 측면 등을 살펴보는데, 윤석열은 국민을 기만하고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망쳤으므로 통치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여 분석해야 한다. 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윤석열은 현대사 인물 중 가장 무능하고 추악하고 비열하고 잔인한, 한 마디로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정신적인 측면

(1)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

인지부조화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과 반대되는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또는 두 가지 이상의 반대되는 믿음, 생각, 가치를 동시에 지닐 때 개인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편한 경험, 또는 사람들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 따위가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다고 느끼는 불균형 상태’ 등을 말한다.

자신의 의도와 모순되는 결과가 나와 자기 잘못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때의 불쾌감이 바로 인지부조화다. 이때 모순 행동의 원인은 사회관계나 개인 처신 등의 사유가 대부분이며, 그로 인한 모순 행동은 불쾌감으로 이어져, 나아가 의식적-무의식적인 초조감, 긴장감, 울렁감 등 일종의 불안 증상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평생 검사 생활을 한 윤석열은 대통령실을 검찰총장실로 착각한 채 지시하고 덮고 조작으로 일관하였다. 그러나 정치는 검찰 생활과 다르고, 더구나 엄연히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과 협치해야 하는데 윤석열은 이를 거부하였다. 거기서 심각한 인지부조화가 일어나 불안 증세로 발전했고 결국 불법적인 계엄까지 선포해 나라를 망쳐놓은 것이다.

(2) 확증편향(確證偏向)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견해나 주장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취하고, 자신이 믿고 싶지 않은 정보는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성향’을 말한다. 일상에서도 종종 인간은 진실을 믿지 않고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는 결론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망상과 연관이 되어버리면 계엄 선포 같은 극단적 선택이 나온다.

사람은 안정을 추구하기에 정서가 불안해져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기 어렵다. 확증편향에서 벗어나려면 자신도 그 대상으로 포함하여 지금까지 스스로가 해온 행동과 그 행동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성찰해야 하는데 윤석열은 사과를 모르는 사람이다. 윤석열은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을 종북, 좌익, 반국가 단체로 매도해 탄압했다. 확증편향에 빠지면 합리성보다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집단사고에 의해 의식이 형성된다. 윤석열은 극우 유튜브를 보며 부정선거에 빠져들기도 하였다.

(3) 콤플렉스

윤석열은 많이 알고 있는 것처럼 한 시간 중 59분 동안 혼자 떠들 정도로 허세가 심하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도 친구들과 술만 마시다 사법고시에 9번 떨어졌고 결혼도 못해 나중에 김건희를 만났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략적 결혼이었다. 김건희와 어머니 최은순은 검사 윤석열을 이용해 각종 불법을 저질렀다. 그 증거는 차고 넘친다. 그러다 보니 윤석열은 심한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듯하다. 어떤 심라학자는 윤석열이 김건희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 과대망상(誇大妄想)

자기의 현재 상태를 실제보다 턱없이 크게 평가하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을 과대망상이라고 한다. 윤석열은 자신이 공정과 상식이라는 구호로 대통령이 되었으므로 국민들이 자신을 공정하다고 믿는다고 착각하고 있다. 정권만 잡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여기고 야당만 때려잡은 것이다. 국군통수권자인 자신이 계엄만 선포하면 경찰, 군대, 국정원이 모두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줄 거라 믿은 것이다. 히틀러도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었다.

육체적인 측면

정치가는 외모 즉 풍기는 이미지도 매우 중요한데 윤석열은 외모도 호감보다 비호감을 더 많이 주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튀어나온 배

(2) 바지인지 치마인지 모를 패션

(3) 아무 데서나 쩍벌하고 삿대질 하기

(4) 갈짓자 걸음

(5) 적의가 가득 담긴 눈빛

언어적 측면

정치가에게는 언어도 중요하다. 하지만 윤석열은 거의 조폭식 언어를 구사했다. “이새끼”란 말을 입에 달고 다녔고, “쥐약 먹은 놈들, 뽀개버리겠다”등 조폭도 잘 사용하지 않은 천박한 언어를 구사했다. 거기에다 영어로 허세를 부렸고, 바이든-날리면 사건으로 전 국민 듣기 테스트까지 실시했다.

윤석열은 독서가 부족해 인문학 지식이 전무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말을 하기도 하였으며, 기본적인 문장도 못 써 방명록에 비문이나 맞춤법이 틀린 문장을 써놓기도 하였다. 오죽했으면 ‘책 한권 읽은 남자가 가장 위험하다’란 말이 생겨났겠는가. 다른 대통령들은 여름 휴가 때마다 권장도서를 소개했는데, 윤석열은 술 마실 생각만 했다. 전통시장에 가서도 “저 안주에 소주 한잔...”하고 웃어 국민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통치적 측면

윤석열의 통치술은 한 마디로 뒤가 구린 사람을 장관이나 고위 공직자로 임명하고 악용하는 것에 있다. 국힘당에서 계엄을 옹호한 소위 친윤 세력들은 대부분 과거 범죄로 수사를 받았던 사람들이었으나 무혐의를 받았다.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행위가 상대의 약점을 잡아 악용하는 것이다. 윤석열은 검찰을 사유화해 본부장 비리는 감추고 야당만 족쳤다. 그것도 모자라 무속이 국정에 개입하게 했고, 비리를 감추기 위해 계엄까지 선포했다. 경제는 파탄났고, 지나친 친미와 굴종적 대일 외교로 민족의 자존심에 상처까지 주었다.

윤석열 정권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검찰 공화국, 무속 공화국, 친일 매국 공화국이다. 거기에다 계엄까지 선포해 경제도 파탄냈으니 그가 갈 곳은 민심의 단두대밖에 없다. 프랑스 혁명을 촉발시킨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처럼 말이다. 그 중심에 만악의 근원인 김건희가 있다. 한 마디로 천박하기 그지없는 족속들이다. 인간의 부정적 요소를 모두 지닌 악마 그 자체다. 악마의 최후는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