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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춘석 의원실 ‘시간차 압수수색’… 증거 인멸 우려에도 이례적 진행

자택 등 먼저 수색 뒤 의원실 착수… 현장서 보좌관 이름·계정 정보 적힌 수첩 발견

김수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1 [17:00]

경찰, 이춘석 의원실 ‘시간차 압수수색’… 증거 인멸 우려에도 이례적 진행

자택 등 먼저 수색 뒤 의원실 착수… 현장서 보좌관 이름·계정 정보 적힌 수첩 발견

김수린 기자 | 입력 : 2025/08/11 [17:00]

 

▲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 관계자가 11일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받는 이춘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진행 도중 취재진이 이 의원실 출입문 앞 폐지함에서 발견한 수첩을 전달받은 뒤 이동하고 있다.  © 사진출처 연합뉴스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국회 의원실을 다른 장소보다 늦게 압수수색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은 앞서 주말 동안 이 의원과 보좌진 차모씨의 자택 등을 먼저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시차를 두고 이뤄져, 사실상 증거 인멸에 대비할 시간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상 여러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증거 훼손 방지를 위해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의원실 주변에서 버려진 폐품 박스 안에서는 수첩 한 권이 발견됐다. 해당 수첩에는 보좌관 차씨의 이름과 영문 이니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추정되는 단어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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