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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윤재식 기자] 박해전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박해전 상임대표)는 14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전날 보고한 '국정운영 5개년계획(안)’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핵심과제는 조국통일'이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대통령실에 보냈다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는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운영 5개년계획(안)’을 보완하여 윤석열 내란반란의 근원인 식민분단 적폐청산과 조국통일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핵심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대통령실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주권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뛰어넘어 국민주권 헌법 수호자로서 외세의 간섭과 지배책동을 배격하고 헌법 전문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따라 식민분단 적폐를 청산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남북공동선언을 완수하는 조국통일 대통령이 될 것을 명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3일 국민에게 보고한 ‘국정운영 5개년계획(안)’에는 윤석열 일당의 내란반란 청산, 식민분단 적폐청산과 조국통일 설계도가 분명하게 보이지 않다"면서 "윤석열 내란반란의 본질과 성격을 밝히고 이를 완전히 청산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의 청사진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일당의 2024년 12.3 비상계엄 내란반란은 지난 한 세기 청산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식민분단 적폐가 총폭발한 21세기 대한민국의 가장 불행하고 비극적인 사건"이라면서 "1910년 일본제국주의 강점에서 시작된 외세에 의한 식민과 분단은 우리 민족을 참을 수 없는 고통과 불행에 빠뜨린 총체적 국난이며 이에 기생한 사대매국노들의 내란반란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는 이같이 강조한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는 윤석열 내란반란의 근원인 식민분단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국민주권 헌법의 핵심요구인 조국통일을 완수함으로써 헌법 정신을 구현하고 역사정의와 사회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식민분단 적폐청산과 조국통일은 국민주권자들의 최고 최대이익을 실현하는 지상 최고 최대과업"이라면서 "이것을 빠뜨리면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말할 수 없다"고 거듭해서 강조했다.
앞서 정당사회단체 각계인사들은 <사람일보>가 ‘식민분단 적폐청산 조국통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난 8월 8일 서울 전태일기념관에서 주최한 조국통일 만민공동회에 참가하여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의 대의를 담은 8개항을 담은 8·8 공동선언을 발표한바 있다.
공동신언문 8개항은 ▲악몽 같은 내란반란 완전 종식 ▲한미간 상호 이익이 되는 공정한 한미상호주권존중공동번영우호조약 체결 ▲한반도 역내 한미 한일 한미일 연합군사훈련금지법 제정 ▲신을사오적의 반민족적 사대매국범죄와 반인륜적 국가폭력범죄 처벌특별법(반민족행위자처벌특별법, 사건 발생 시점부터 완전한 단죄까지 시효 배제) 제정 ▲남북공동선언 비준 동의 ▲국가보안법 폐지 즉각 단행 ▲6.15공동선언 10.4선언 4.27 판문점선언의 내용과 역사 헌법 전문에 새기는 방향 수렴 ▲두 개 제도의 남북연방정부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 위에서 하나의 민족통일국가를 이루는 가칭 대한조선(조선대한)민주연방공화국 선포 등이다.
#사람일보 #박해전 #남북연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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