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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매국극우’ 소굴로 전락… 뉴라이트 김형석 해임 통보

백은종 | 기사입력 2026/01/13 [08:13]

독립기념관 ‘매국극우’ 소굴로 전락… 뉴라이트 김형석 해임 통보

백은종 | 입력 : 2026/01/13 [08:13]

 

독립기념관을 친일·매국 극우들의 역사관 소굴로 전락시켜 국민적 원성의 대상이 되었던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김형석이 이달 중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보훈부 감사 결과, 무려 14건의 비위 사실이 확인됐다. 김형석은 이의 신청을 했지만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이를 모두 기각하면서 이달 중 해임이 공식화될 전망이다.

 

뉴라이트 김형석은 과거 기자간담회에서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발언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취지의 답변을 내놓으며 정부 공식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역사관을 고수했다.

 

보훈부 감사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이 준비한 답변서에는 ‘한일합병 조약은 불법이므로 일본 국적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정부 입장이 담겨 있었지만, 김형석이 이를 직접 삭제하고 ‘일본 국적의 외지인’이라는 표현으로 바꿔치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역사 왜곡만이 아니다. 배우자와 함께 방문한 수목원 입장료를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교회 인사들에게 독립기념관 강당을 예배 장소로 제공하는 등 공적 기관을 사적으로 이용한 정황도 확인됐다.

 

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기존에 확인된 비리보다 더 많은 잘못이 드러났다”며 “14가지 사안 모두 해임 건의 사유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김형석은 14개 중 10개 비위에 대해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나흘 만에 모두 기각됐다. 해임 건의안은 늦어도 다음 주 초 이사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취임 2년 만에 김형석의 거취 논란은 결국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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